잇몸, 붓고 피가 나도 방치하면 당뇨 위험 발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치은염과 잇몸병은 감기보다 흔한 질환으로 이러한 잇몸병이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전신질환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잇몸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잇몸병의 정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잇몸병은 치아를 지지하는 주위 조직, 즉 잇몸과 그 하방의 잇몸 뼈에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세균성 치태는 치아와 치아 주위를 감싸고 있는 잇몸 사이의 치주낭, 치은열구의 틈새에 쌓이게 되고 세균성 치태와 숙주 면역반응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치아 주위 조직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 잇몸병입니다.
잇몸병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건강한 잇몸은 연한 분홍색을 띠고 치아 주변을 단단히 감싸고 있습니다. 잇몸이 검붉은 색으로 변하고 부어오른 것처럼 느껴진다면 잇몸병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양치질할 때나 침을 뱉을 때 피가 비치면 잇몸병을 의심합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잇몸이 빨갛게 변하거나 붓습니다. 잇몸이 주기적으로 들뜨고 근질거리고, 이와 이 사이가 벌어지고 음식물이 많이 낍니다. 잇몸이 점점 내려가 치아가 길어 보이고, 나쁜 입냄새가 나고, 흔들리는 치아가 있을 때 잇몸병이 생긴 것입니다.
잇몸병과 전신건강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잇몸병은 전신건강과 밀접합니다. 구강 내 병원균이 혈류를 타고 이동해 동맥경화나 심내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당수치가 높아지면 잇몸에 염증 매개 물질이 많아져 치주염에 걸리는 비율이 높아지고, 잇몸 세균이 분비하는 물질이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해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잇몸병으로 인해 치아 개수가 줄면 저작이 불편해지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뇌의 대사 활동과 신경 활동 감소를 유발해 잇몸병이 궁극적으로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잇몸병은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 골다공증, 조산 등 여러 전신질환과도 연관이 있어서 잇몸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전신질환의 발생 가능성도 커지므로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잇몸병의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염증으로 인해 잇몸 결합 조직의 부착이 느슨해지면 틈새로 더 많은 치태가 쌓이게 되고 그로 인해 주변 조직의 파괴가 가속됩니다. 더 깊고 넓은 치주낭이 형성되면 더 많은 세균성 치태가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기본적인 잇몸 치료는 세균성 치태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치아 표면, 잇몸과 치아 사이의 치주낭 내로 기구를 삽입해 닦아내거나 잇몸 아래쪽으로 깊이 존재하는 치석, 염증 원인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잇몸을 절개하여 제거하고 다시 봉합하는 방법으로 수술을 합니다.
잇몸병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고, 양치할 때마다 가능한 치간 칫솔이나 치실 등 보조도구 사용하기, 치아 사이 음식물 덩어리와 치태를 제거한 후 칫솔모가 구석구석 도달할 수 있도록 칫솔질하기, 타이머로 확인하며 3분 이상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고 거울을 보며 편안한 자세로 양치질을 합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을 공표하며 올바른 잇몸 관리로 전신건강을 도모하도록 강조해 왔습니다. 하루 3회 이상 칫솔질, 연 2회의 정기검진 및 전문가 스케일링, 치아 사이 공간의 치간 칫솔, 치실의 사용 등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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