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및 예방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누워있거나 앉아 있는 등 휴식 중에 다리에 근질거리는 이상 감각과 초조함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져 수면장애를 초래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5-10%가 경험하는 병입니다.

 

 

1.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해서 나타납니다. 도파민이 만들어지는 데 철 Fe이 필요하므로, 철분 부족도 원인입니다. 철분은 우리 몸속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활성화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도파민은 의욕과 기분에도 관여하지만 우리 몸의 움직임에도 관여합니다.

 

 

도파민이 부족하면 근육이 경직되고 굳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도 도파민과 철분의 부족이 중요한 원인입니다. 다리에 충분하지 못한 혈액 공급, 말초 신경증과 같은 신경 손상, 당뇨병, 빈혈, 신장병, 전립선염 및 방광염 같은 질병 등도 원인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및 예방

 

2.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및 진단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및 진단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다리가 근질근질하고 벌레가 기어가는 불쾌한 느낌, 다리가 당기고 쑤시며 저리고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지고 밤에 증상이 가장 심해집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라고 해서 하지에만 나타나지 않고 상지, 어깨 등에서도 증상이 나타나고 코끝에도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만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경우 오히려 불쾌감이 더 심해집니다. 움직여 주거나 주물러 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아래의 다섯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첫째,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듭니다. 이런 충동은 종종 다리의 불쾌한 느낌과 함께 찾아오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고 심할 경우에는 팔을 움직이고 싶은 충동도 함께 느끼게 됩니다.

둘째, 움직이지 않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앉거나 누운 자세가 지속되거나,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증가합니다.

셋째, 다리를 움직이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특히 걷기와 같은 움직임은 불쾌한 느낌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넷째, 저녁이나 밤에 증상이 시작되거나 더 나빠집니다.

다섯째, 이러한 증상이 다른 내과적, 행동이상으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및 예방

 

3.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경증의 경우에는 발, 다리 마사지, 족욕, 반신욕, 가벼운 운동 등이 효과적입니다. 잠들기 전에 종아리를 본인이나 가족이 위아래로 힘을 줘 주무르면 도움이 됩니다. 철분 결핍이 있는 경우에는 우울증의 원인이 되므로 전문 치료제로 철분 제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철분은 복용하면 속이 불편할 수 있어서 정제가 불편하면 물약을 복용합니다. 중증은 도파민을 증가시키는 치료제를 복용하고 마사지 등도 함께 합니다. 종아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은 실제 벌레가 있는 것이 아니고 도파민 부족에 의한 근육경직이 생겨서 느껴지는 현상으로 동시에 우울한 기분과 의욕 저하가 함께 옵니다. 우울증이 동반되면 일을 쉬면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하지불안증후군 예방

하지불안증후군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불규칙한 식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며 혈액 생성 및 철분 흡수를 돕는 단백질, 비타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성인 기준 하루 철분 필요량은 12-16mg, 임신부는 20-40mg 정도입니다. 스테이크와 시금치 100g에 함유된 철분이 약 3mg 임을 감안한다면 매끼 살코기, 녹색채소, 검은콩, 달걀 등을 챙겨 먹는 것이 좋고, 임신부는 철분제를 보충 섭취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켜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및 예방

 

 

커피,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고 담배, 술은 하지불안증후군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고, 다리가 따뜻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므로 추운 환경은 피하도록 합니다.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서 하지불안증후군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햇빛량과도 관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햇볕을 쬐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한 뒤 마사지나 족욕 등으로 다리의 피로를 해소해 주는 것이 하지불안증후군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