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샘암의 증상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침샘암은 타액선암이라고도 하는데 침샘에 생긴 암을 말합니다. 침샘에는 주타액선과 부타액선이 있는데 주타액선은 크기가 크고, 귀밑에 있습니다. 크기가 가장 큰 이하선, 턱 밑에 있는 악하선, 혀 밑에 있는 악하선이 좌우 각각 한 쌍 존재합니다. 부타액선은 크기가 작으며, 비강, 볼 점막, 구개, 혀, 인두, 기관지까지 다양하게 퍼져있습니다.
침샘암은 주로 이하선을 비롯한 주타액선에서 발생합니다. 침샘암의 80-90%는 양성종양이고 악성종양은 10% 정도로 이하선에서 발생합니다. 침샘암은 인구 10만 명 당 2명 정도 발생하는 매우 드문 암이지만 진단이 늦으면 치명적이 될 수 있는 무서운 암입니다. 작가 최인호가 침샘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침샘암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방사선에 노출된 과거력, 흡연, 타석증, 만성 염증 등의 원인으로 발병합니다. 침샘암은 주로 55-65세에 발생합니다. 타액선 양성 종양은 45세에 발생하고 이하선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이하선에 생기는 종양은 양성이 많습니다.
침샘암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턱 주변이 부어오르고 얼굴과 목, 뺨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하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침샘에 종괴가 만져지는 경우 침샘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침샘암이 생기면 귀 앞, 턱밑, 구강저에서 천천히 자라나는 덩어리 형태가 발견됩니다. 이하선에는 안면신경이 있으므로 침샘암이 진행되면 안면신경마비가 동반됩니다. 경부 임파선 전이로 목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전신 전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하선암은 이하선 부위의 종물 또는 부종입니다.
종물 또는 부종은 이하선염이나 이하선의 양성 종양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 종물이 만져지면 자세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악하선암은 대부분 턱 밑의 무통성 종물이나 구강저의 종물로 나타납니다. 악하선 결석 또는 염증이 원인입니다. 혀 신경을 침범하여 혀의 감각 마비를 일으키거나 안면신경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타액선암은 구개, 입술, 볼 점막에서 점막 하 종물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비강 및 부비동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막힘, 시야 장애를 비롯하여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침샘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침샘암 자가진단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이하선이 위치한 귀 주변을 손으로 주의 깊게 만지면서 덩어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② 턱 뼈에서부터 입 꼬리, 코 옆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살핍니다.
③ 이하선의 일부가 존재하는 턱뼈와 귀 뒤 뼈 사이의 공간을 빠뜨리지 않고 눌러 만져지는 덩어리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자가 검진 결과 2주 이상 덩어리가 만져지면 병원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침샘암의 진단방법은 바늘을 이용한 세포검사, CT, MRI 검사, 뼈주사 검사 등을 합니다. 침샘암은 재발을 막기 위하여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침샘암의 치료방법은 종양이 작고 초기 단계에 해당하면 단독 수술로 치료합니다. 수술로 제거할 수 없는 종양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합니다.
침샘암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만 해도 생존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치료결과가 좋지만 시기를 놓치면 다른 암보다 예후가 나빠지는 게 특징이며, 주로 50대 이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중년 이후 침샘 부위를 자주 만져보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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