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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의 증상 및 예방

건강

by 드림세르파 2023. 10. 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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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의 증상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치질은 항문에서 발생하는 치핵을 비롯한 치루, 치열, 항문 소양증, 탈항, 농양 등 모든 항문 질환을 포괄하는 말입니다. 치핵은 항문 관내의 조직이 덩어리처럼 붓고 튀어나와 출혈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치핵 증상이 보이면 치질이 걸렸다고 하는 데 치핵이 옳은 표현입니다. 치열은 항문 내벽 혹은 항문과 피부 경계 부위가 찢어지며 발생하는 병입니다. 치르는 항문주위 조직에 고름이 생기고 주변으로 확산되며 길을 형성하는 병입니다.

 

치질은 통상적으로 45-65세에서 흔한 병으로 50세 이상은 50%가 치질을 앓는다고 합니다. 국내 치질 환자 수는 약 63만 명으로 현대인의 75%가 치질을 겪는다고 합니다.

1. 치질의 원인

치질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항문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태도가 원인입니다. 변비나 설사 등으로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거나 변기에 앉아 있거나, 장기간 서있거나 하는 것들이 모두 치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으면 변 볼 때 힘을 많이 주면서 복압이 올라가 항문 혈관이 쉽게 늘어납니다. 가파른 산을 오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 등이 치핵을 유발합니다. 화장실에서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있거나 쪼그려 않아 있으면 항문 혈관 안에 피가 고여 혈관이 늘어나 치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섬유질 섭취가 적거나 과음을 하는 식생활 습관이 원인입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과음 역시 치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질환자 중에는 20-30대의 젊은 여성 환자가 많습니다. 다이어트와 연약한 피부, 임신과 출산 등의 이유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식사량을 줄여 최소한의 대변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장의 운동량 감소로 대변이 몸속에 오래 머물러 딱딱한 변이 됩니다. 변비로 인해서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이나 무리하게 힘을 주면서 항문 내부가 밖으로 나오는 치핵이 발생합니다. 임신과 출산 역시 치핵을 악화시키는 원인입니다. 임신 중에는 복압이 올라가서 항문의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며 조직이 연해지고 혈액량이 많아지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치핵이 심해집니다. 출산 시 힘을 주면서 치핵이 빠져나와 심한 고통을 유발합니다. 치질에는 항문 바깥쪽에만 치핵이 있는 경우를 외치핵, 항문 안쪽에만 치핵이 있는 경우를 내치핵이라 하며, 내치핵과 외치핵이 한 덩어리로 되어 있는 경우를 혼합치핵이라고 하며 혼합치액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치질의 증상 및 예방치질의 증상 및 예방
치질의 증상 및 예방

 

2. 치질의 증상

치질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치질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변볼 때 피가 나는 것입니다. 항문 끝에서 피가 나기 때문에 선홍색을 띠며 혈전성 치맥이 아니라면 대부분 통증은 수반하지 않습니다. 대변볼 때 혹은 대변을 본 후에 항문 안쪽에서 무언가가 삐져나온다라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는 데 이는 치핵 조직이 항문 안쪽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혈전성 치핵인 경우, 빠져나온 항문 조직에 피가 고이면서 불거진 치핵 조직과 함께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데 선홍색 출혈, 항문 덩이, 항문 통증이 치핵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3. 치질의 진단과 치료

치질의 진단과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치핵은 진행 정도에 따라 1도에서 4도까지 나눌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치핵조직이 항문 바깥으로 빠져나온 후 저절로 들어가지 않고 손가락으로 밀어 넣어야만 복원이 되는 3도 이상의 경우가 수술을 고려합니다. 1도-2도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아 좌욕이나 식생활 개선 같은 보존적 요법이나 항문 연고, 경구약을 이용한 약물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좌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괄약근을 이완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며 상처의 치유를 도와줍니다. 설사를 자주 하면 치핵의 원인이 되고 악화시킬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질의 증상 및 예방치질의 증상 및 예방치질의 증상 및 예방
치질의 증상 및 예방

치핵이 3도-4도가 되면 오래 방치할수록 악화되어 추후 복구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자동봉합기계와 같은 수술법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동봉합기계는 비교적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 배변 시에도 지장이 없을 뿐 아니라 재발이 적습니다.

4. 치질의 예방

치질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배변 시 항문을 오므리고 배 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양손으로 오른쪽 아랫배를 잡고 시계방향으로 돌려줍니다. 고관절과 항문까지 자극하는 나비자세가 치질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항문의 청결을 유지하고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합니다. 배변 후 따뜻한 물에 적신 면, 헝겊 등으로 항문 부위를 부드럽게 닦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이 생기면 알로에 베라 , 젤 등을 바르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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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의 증상 및 예방

변을 부드럽게 하는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과 식이섬유 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오랫동안 변기에 앉아 있으면 치질을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의자나 딱딱한 표면에 앉을 때도 쿠션을 사용하여 부기를 완화합니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술은 염증을 일으킵니다. 매일 6-8잔의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치질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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