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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의 증상과 예방

건강

by 드림세르파 2023. 9. 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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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의 증상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에 발생하는 피부병을 말합니다. 손에도 유사한 병변이 발생하며, 발톱, 손톱까지 침범합니다. 무좀은 환자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수건, 신발 등에 의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무좀은 고질병이고 완치가 쉽지 않은 귀찮은 피부병입니다.

 

 

무좀에 대해 올바른 상식을 가지고 조기치료와 예방조치를 한다면 무좀도 쉽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피부과 외래환자의 10% 정도가 무좀환자이며, 성인남자의 경우 90% 이상이 무좀균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1. 무좀의 원인

무좀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무좀 환자의 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살비듬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되기 쉽습니다. 환부의 습도, 걸으면서 생기는 자극 등으로 인해 피부손상이 발생하면 감염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당뇨병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집니다. 표재성 곰팡이증은 진균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머리카락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원인균에 따라 백선(피부사상균증), 칸디다증, 어루러기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백선증은 피부사상균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감염되는 표재성 감염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써, 병변부위에 따라 머리백선, 몸백선, 샅백선, 발백선(무좀), 손발톱백선, 얼굴백선, 손백선 등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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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의 증상과 예방

 

2. 무좀의 증상

무좀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무좀은 염증 없이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에 소수포가 발생하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서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이 있습니다. 각 형태가 복합적으로 한꺼번에 발생합니다. 대부분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나 염증이 없는 무좀의 일부는 가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어 물집이 심해지고, 진물이 나며, 붓고, 붉은 발진과 함께 임파선이 부을 수도 있습니다.

 

 

사타구니에 가장자리가 뚜렷하고 비늘이 있는 주위와 잘 구별이 되는 둥그런 병소가 존재하고, 여름에 나빠지고 겨울에 좋아지는 것이 반복되어 갈색으로 침착된 둥그런 병소가 존재하는 것이 사타구니 무좀입니다. 손발톱 색깔이 노란색 혹은 하얀색으로 변하면서 광택을 잃어버리는 경우, 손발톱이 두꺼워지면서 밑으로 비후가 일어나고 모양이 변하는 경우, 손발톱이 부서져 버리고 손발톱 주위의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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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좀의 진단 및 치료

무좀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감염 질환이고, 습진은 곰팡이와 관련이 없습니다. 두 질환은 매우 유사하므로 피부과의 진료를 받고 도말검사나 진균 배양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의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무좀은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합니다. 증상 부위와 그 주변부에 1-2회 정도로 연고를 3-4주간 바릅니다. 항진균제 연고는 스테로이드호르몬제재와 달리 상당기간 발라도 부작용이 없습니다. 곰팡이균에 의한 피부병은 때로 습진과 유사해 보이므로 습진치료에 사용하는 항염증성 부신 피질 호르몬제를 잘못 사용할 수도 있는 데 이럴 경우에 무좀은 더욱 악화됩니다. 무좀의 확진은 현미경 검사로 독특한 곰팡이균을 찾아내는 것이며, 때로 곰팡이균의 발견이 어려운 경우에는 배양이 필요하므로 진찰이 필요합니다. 물집이 심하고 붓고 통증이 심하면 미지근한 물 500CC에 소금을 한 찻숟가락 정도 넣어 찜질을 합니다. 절대로 자극을 주어서는 안 되며, 각질을 벗겨내는 무좀약을 사용해도 안 됩니다.

 

합병증과 염증이 없는 무좀은 액체나 연고제의 무좀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으며, 파우더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손발톱 무좀치료에는 내복약을 복용합니다. 가려워서 많이 긁거나 자극성이 심한 무좀약을 사용할 경우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없어도 붉은 발진과 물집이 생기며 피부가 부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기존의 무좀피부에 습진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무좀과 습진을 동시에 치료해야 합니다. 무좀이 심할 경우 바닷물에 발을 담그면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무좀균이 소금과 햇볕을 싫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곰팡이균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식초에 발을 담그거나 가려운 부위에 마늘을 찧어 붙이거나 치약을 바르는 등의 민간요법은 무좀을 악화시킬 뿐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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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의 증상과 예방

 

 

4. 무좀의 예방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1회 이상 발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자주 씻어야 합니다. 발을 씻고 잘 말려야 합니다. 발을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려서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신발도 조이는 신발보다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고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을 피해야 합니다.

 

 

무좀은 전염될 수 있으므로 식구들은 환자와 같은 발수건이나 신발을 신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 켤레의 신발을 번갈아 신습니다. 발 무좀이 있는 사람과 화장실 슬리퍼를 함께 사용하지 않고, 손발톱 무좀 있는 사람과 손톱깎이를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발가락 양말을 신고 땀에 젖은 양말을 갈아 신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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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의 증상과 예방

이상으로 무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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