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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의 증상과 예방

건강

by 드림세르파 2023. 9. 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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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의 증상과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뇌전증은 간질이라고도 하는 데 수천억 개의 뇌신경세포 중 일부가 짧은 시간 동안 비정상적인 전기신호를 만들어 내면서 나타나는 이상을 발작 혹은 경련이라고 하는 데 이러한 발작이 두 번 이상 자발적으로 반복해서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자발적이라는 의미는 전신질환이나 신체대사 장애가 원인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로마의 황제 시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프랑스의 나폴레옹, 알렉산더 대왕, 소크라테스, 차이코프스키, 고호, 노벨 등 유명한 사람들이 뇌전증 환자입니다. 뇌전증은 뇌졸중, 치매에 이어 세 번째로 흔한 신경계 질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약 5천만 명에 이릅니다. 뇌전증의 평생 유병률은 인구 1 천명당 7.6명이며, 대략 70%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의 유병률과 발생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유병률 격차가 커지는 데 이는 남성이 외상을 비롯한 뇌손상이 잘 생기기 때문입니다. 어린 연령대와 65-70세 이상 노인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U자형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노인층에서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1. 뇌전증의 원인

뇌전증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뇌전증은 전신성과 국소성으로 나뉘는 데 전신성 뇌전증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체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20-30% 정도로 지능이나 신경학적 결손이 없으며, 특정 연령에서 나타나고 저절로 완화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국소성 뇌전증은 후천적으로 신경세포의 손상을 초래하여 경련을 일으키는 것으로, 그 원인은 뇌전증의 발병 연령에 따라 다양합니다.

 

 

 

즉 신생아나 소아기에는 선천성 뇌기형, 대사장애, 분만 시 합병증, 중추 신경계 감염증이 주된 원인이고, 청소년기와 성인기에는 선천성 뇌기형, 뇌외상 등이 많으며, 중장년과 노인에서는 뇌졸중, 뇌종양, 퇴행성 뇌질환 등이 주요한 원인입니다. 뇌전증은 뇌손상이나 뇌질환이 잘 발생하는 신생아 시기와 노년기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뇌전증의 증상과 예방뇌전증의 증상과 예방
뇌전증의 증상과 예방

 

 

2. 뇌전증의 증상 및 진단

뇌전증의 증상 및 진단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뇌전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운동성 경련 발작입니다. 의식을 잃고 눈이 돌아가면서 사지가 뻣뻣하게 굳어지고 떠는 증상입니다. 측두엽 부분에서 뇌전증이 발생하면 순간 멍해지면서 반응이 늦거나 입맛을 다시는 증상이 잠깐 나타나는 경우 혹은 의식소실 없이 한쪽 팔만 떠는 경우도 많으며, 소름만 돋거나 구토만 하는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뇌전증의 진단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뇌전증 진단은 문진을 통한 병력 청취입니다. 우선 발작이 언제 어떻게 일어나고 발작 시에 눈과 손이 어떤 모양이며 발작이 얼마나 지속되고 환자가 반응했는지, 환자가 기억하는지에 대한 문진을 시행합니다. 실제로 발작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목격하지 못하므로 환자의 가까운 보호자나 환자의 발작을 목격한 사람과 함께 동행합니다. 뇌전증이 의심되면 뇌파검사와 자기 공명 검사를 시행합니다. 뇌파검사에서 뇌전증파를 발견하게 되면 뇌전증을 확진할 수 있게 되지만 뇌파검사가 정상이라고 해서 뇌전증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뇌전증의 증상과 예방뇌전증의 증상과 예방
뇌전증의 증상과 예방

 

3. 뇌전증의 치료 및 예방

뇌전증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구분됩니다. 약물치료는 항경련제 약물치료를 우선 시행합니다. 초기 치료는 한 가지 항경련제를 소량으로 시작하여 점차 증량하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반응에 따라 적절한 복용량을 결정합니다. 실제 약물치료를 받는 환자의 60-70%는 발작 없이 생활하고 있으며, 15-20% 정도가 수개월에 한번 정도의 드문 발작을 보입니다. 수술치료는 전체 뇌전증 환자의 15-20% 정도 여러 항경련제를 복합하여 복용해도 발작이 잘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또는 치료 불응성 뇌전증 환자에게 시술합니다. 빈번한 발작으로 일상생활에 장애가 발생하고 약물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뇌전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뇌의 한 부분에 국한되며, 그 부위가 중요한 뇌기능을 담당하지 않으며, 수술적으로 접근이 가능할 때 수술이 가능합니다. 뇌전증을 일으키는 뇌 부위가 너무 광범위하거나 여러 곳에 퍼져 있는 경우는 수술이 효과가 없습니다.

 

 

난치성 뇌전증 중 해마에 원인병소가 있는 내측두엽 뇌전증의 경우 수술로 70%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좋은 생활습관은 약물 복용과 함께 발작 조절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은 뇌를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밤을 새우고 일하는 교대 근무자나 게임을 하느라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뇌전증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칼로리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술은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며, 뇌전증에서도 술을 마시고 발작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로와 스트레스 모두 발작의 원인입니다. 감기를 포함한 감염질환, 한약 등 항경련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제 복용도 발작을 악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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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의 증상과 예방

 

4. 발작 시 응급처치

발작 시 응급처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발작을 하는 환자가 목격된다면 다른 사람이 인위적으로 세울 수 없습니다. 발작이 자연적으로 멈출 때까지 기다리고, 환자가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주위 사람들을 안심시킵니다.

- 주변의 뾰족하거나 단단해서 환자가 다칠 수 있는 물건들을 치웁니다.

- 넥타이 등을 풀고 옷을 느슨하게 하여 숨쉬기 편안하게 합니다.

- 환자의 몸이나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기도가 막히는 것을 방지합니다.

- 발작 중인 환자의 몸이나 팔다리를 잡고 누르거나 올라타서는 안 됩니다.

- 손가락을 바늘로 찌르거나 따거나 비상의약품을 억지로 먹이면 안 됩니다.

- 발작이 끝나고 환자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옆에게 대기하면서 관찰합니다.

뇌전증에 의한 발작은 통상적으로 1-2분 정도 지속되며 길어도 5분 내에 끝납니다. 그러나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면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야 합니다. 한 번의 발작 이후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발작이 또다시 발생하면 즉시 병원으로 후송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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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의 증상과 예방

 

이상으로 뇌전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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