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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의 증상과 예방

건강

by 드림세르파 2023. 9. 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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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의 증상과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비문증은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입니다. 하나 또는 여래개의 점을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이물질이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우측을 보면 우측에 있는 등 시선의 방향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비문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일 뿐이며 질병을 뜻하진 않습니다. 비문증은 날파리증이라고도 합니다. 비문증은 10명 중 7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1. 비문증의 원인

비문증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눈은 40대부터 눈의 노화가 진행되어 눈 속을 채우는 투명한 젤리조직인 유리체가 점차 액체로 변해서 발생합니다. 눈은 탁구공 정도의 크기로 동그라며, 유리체가 눈 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무색투명한 젤리모양의 조직입니다. 이는 태어날 때 생성되어 일생동안 교환되지 않습니다. 유리체의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명확한 시력이 가능합니다. 나이에 따른 변화나 여러 가지 안과 질환에 의해 유리체 내에 혼탁이 생기면 망막에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이로 인해 마치 눈앞에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비문증은 대부분 노인성 변화에 의한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눈 속의 유리체가 두꺼워지고 오그라들면서 덩어리 지거나 주름이 생깁니다. 이 때문에 부유물이 형성되어 비문증이 나타납니다. 근시가 심한 경우, 백내장 수술, 당뇨망막병증, 후유리체 박리, 망막 혈관의 파열에 의한 유리체 출혈, 안구 내 염증이 생기는 포도막염, 망막 정맥 폐쇄, 고혈압 망막증 등에 의해서 비문증이 나타납니다.

비문증 증상과 예방비문증 증상과 예방
비문증 증상과 예방

 

2. 비문증의 증상

비문증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비문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눈 속에 부유물질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이 부유물질은 여러 개일 수 있고, 여러 형태로 변할 수 있습니다. 날파리증이라는 이름 그대로 작은 벌레 모양 또는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점 모양으로 시야에 보입니다. 비문증은 눈 속에 있는 혼탁물질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 물질은 보려고 하는 방향을 따라다닙니다.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할 때 더욱 뚜렷이 보입니다. 시선의 중심에 있는 경우도 있고, 옆에 위치한 경우도 있습니다. 혼탁 물질이 망막 가까이에 위치하면 그림자가 짙으므로, 증상이 더욱 심합니다. 비문증은 한번 생기면 계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망막이 박리되는 경우, 갑자기 새로운 비문 증상이 생기거나 눈 속에서 번갯불처럼 번쩍이는 현상을 느끼게 됩니다. 망막 박리는 시신경층이 안구에서 떨어져 나와 시력이 상실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비문증 증상과 예방비문증 증상과 예방

 

3. 비문증의 진단 및 치료

비문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비문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당뇨, 고혈압 등 과거 병력과 최근 외상 여부, 증상의 발생 시기 및 떠다니는 물체의 모양과 크기, 시력 저하, 광시증 등 동반증상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안구를 생체현미경으로 관찰하거나 검안경을 통하여 검사합니다. 비문증은 일반적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눈앞에 검은 실이 떠다닌다고 해서 그것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말고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여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문증이 있는 사람은 그 물체에 대해 자꾸 신경을 집중시키는 습관이 생깁니다.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나 크기에 여러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수술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갑자기 검은 실 같은 것의 개수가 늘면서 눈앞에 무언가가 가려지는 듯 한 증상이 나타나면 망막 박리에 의한 병적인 비문증으로 진행하는 초기 단계일 수 있습니다. 망막이 손상되는 망막열공의 경우 레이저 치료를 하여 망막박리가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에 의해 발생하는 기계적 충격파를 이용해 커다란 부유물을 작게 부수거나 흐트러뜨림으로써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입니다. 유리체 출혈이 있으면 망막의 상태를 관찰할 수 없으므로 일단 초음파검사를 통해 망막박리가 생겼는지 확인한 뒤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생리적 비문증이 병적 비문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심한 근시가 있거나, 백내장 수술을 했거나, 망막 박리를 앓은 적이 있거나, 가족 중 망막 박리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자주 관찰해야 합니다.

 

비문증의 자가진단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눈앞에 까만 점, 날파리, 실, 거미줄과 같은 모양이 떠 있는 것 같다.

- 흰 벽이나 하얀 종이, 맑은 하늘을 볼 때 증상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

-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이물질의 위치도 함께 움직이다.

- 눈을 감거나 떴을 때도 이물질이 보이거나 번쩍거리는 증상이 있다.

이런 현상들이 반복된다면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비문증 증상과 예방비문증 증상과 예방
비문증 증상과 예방

 

4. 비문증의 예방

비문증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노화로 인한 비문증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평소 심리적인 안정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든 일을 자주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평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결과가 정상이더라도 시야에 떠다니는 물체가 많아지거나 번쩍거리는 현상, 커튼이 가려진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안과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비문증에 효과가 있는 영양제는 눈 염증을 감소시키고, 망막의 황반 안정화, 망막 유연성을 유지시켜 안구 건조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 눈의 노화, 산화적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작용, 눈의 피로개선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C와 아스타잔틴이 있습니다. 비타민A는 안구건조증, 결막염, 야맹증 예방에 효과적이고, 안토시아닌은 시력유지, 피로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어 비타민A로 전환되어 눈 건강 유지를 도와줍니다. 딸기, 귤, 양파, 양배추와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커피와 같은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비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비문증은 심각한 안구 질환은 아니지만 망막열공, 망막박리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비문증이 있고 증상이 심해지거나 눈앞이 번쩍거리는 광시증이 생겼다면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박리는 안구 안쪽 벽에 붙어있어야 할 망막이 벽지가 떨어지듯이 떨어져서 들뜨게 되는 질환입니다. 망막박리는 눈의 노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근시와 관련이 있으므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문증을 느끼지 못하다가 갑자기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망막박리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비문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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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증상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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