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전립선암의 발생은 15,815건으로 남성 발생 암중에서 폐암, 위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65세 이상에서는 폐암에 이어 2위이고 폐암과 위암 등의 발생률이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와는 달리 전립선암은 연간 6%씩 증가하고 있는데 미국, 유럽, 일본처럼 남성암 발생률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립선암은 남성에게만 발견되는 기관인 전립선의 작은 부위에서 시작됩니다. 남성이 나이가 들면 전립선암 위험이 커집니다. 배뇨곤란, 잦고 긴박한 요의, 소변 중 혈액 등의 증상은 대개 암이 진행된 후에 나타납니다.
전립선암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립선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몇 가지 인자로는 고령, 아프리카계 미국인 혈통, 가족력, 비만, 동물 지방이 많은 식사 등이 원인입니다. 서양의 경우 전립선암은 남성암 중 가장 흔한 암입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전립선암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암은 요도를 둘러싸듯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립선암이 발생하면 그 증식에 의해 요도가 압박되면서 각종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배뇨곤란, 빈뇨, 잔뇨, 야간다뇨, 요의 절박, 하복부 불쾌감 등이 있습니다. 암이 요도를 압박하면 배뇨곤란이 악화되어 소변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암이 요도 및 인접하는 방광 내로 진전된 경우에는 그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하여 육안으로 혈뇨가 관찰됩니다.
암이 방광으로 전이되면 방광 자극 증상이 심해져 요실금 상태가 됩니다. 요관이 막히게 되면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까지 이르지 못하고 신장에 고이게 되어 수신증이 발생합니다. 전립선암이 림프절로 전이되면 그 부위에서 종장이나 동통이 나타납니다. 뼈로 전이된 경우에는 그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전이된 부위가 뼈가 약해진 경우에는 골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뼈로 전이되기 쉬운 부위는 골반뼈, 요추, 흉추 등입니다. 뼈 전이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면 골수에서 혈액을 만들기가 곤란해지면서 빈혈이 발생하고, 소화관 출혈이 나타납니다.
전립선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의사가 장갑 낀 손가락을 항문에 넣어 전립선을 만지는 직장수지검사를 합니다. 전립선암이 있으면 전립선에 딱딱한 결절이 만져집니다. 전립선 중심에 발생한 암은 크기가 0.5ml 미만이면 진단에 어려움이 있어서 직장경유초음파검사를 합니다. 전립선암이 진단되면 암이 어디까지 퍼져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복부, 골반부의 CT나 MRI에 의해 확인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법에는 호르몬 치료,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의 4종류가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는 가장 유효한 치료법으로 남성호르몬이 생성되는 과정을 억제하거나 전립선암에 적응하지 못하게 하여 전립선암을 억제합니다. 수술은 암이 전립선에 국한되어 있을 때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암이 피막을 약간 넘었더라도 전이가 나타나지 않으면 수술을 시행하고 호르몬 치료를 병행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을 죽이는 방법입니다. 항암치료는 호르몬 치료가 유효하지 않을 때 실시합니다. 호르몬 치료와 마찬가지로 전신에 대해 작용하지만,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짧습니다.
전립선암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동물성 지방은 가장 유력한 위험인자로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및 고섬유질 식이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인 된장은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토마토에 함유된 리코펜과 녹차가 전립선암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5회 이상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지방함량이 높은 육류를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합니다. 일주일에 5일 이상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을 합니다. 50세 이상 남성은 연 1회 전립선암 조기검진을 받고, 가족력이 있으면 40대부터 연 1회 전립선암 조기검진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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