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두암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구인두는 연구개, 목젖, 편도, 편도 높이에 위치하는 혀기저부가 포함된 영역을 말합니다. 인두는 위쪽이 막히고, 앞이 코와 입으로 뚫린 길쭉한 파이프 모양으로 상부기도소화관의 뒤쪽에 위치합니다. 인두의 기능은 호흡과 음식물을 삼키는 통로이며, 발성에 있어서 공명관, 중이압의 유지, 면역기능을 담당합니다.
구인두암은 연구개, 목젖, 편도, 편도 높이에 위치하는 혀기저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 전부를 의미합니다. 편도암이 가장 흔하게 관찰되며, 편도조직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에서 종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인두암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흡연과 음주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가 중요한 원인인자입니다. 흡연 시 발암물질을 포함한 연기가 구강에서 시작하여 인두와 후두를 통해 폐로 들어가기 때문에 노출되는 부위는 암이 발생할 가능성 높아집니다. 후두암 환자의 95% 이상, 구강암 환자의 72% 이상이 흡연자로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 암 발생률이 높습니다.
구인두암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편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병이 진행된 후에 증상을 보입니다. 만성편도염에 의한 이물감이나, 역류성 인후두염, 인두신경증 등의 비암성병변의 중요 증상이지만, 편도암에서 발생하는 일차적 증상일 수 있습니다. 종양부위에 궤양, 염증이 있거나, 신경침범이 있을 때 발생하며, 주로 궤양에 의한 점막의 통증이나 신경통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삼킬 때 심해지고, 귀로 뻗치는 듯이 아픈 연관통이 생깁니다. 목에서 혹이 단단하게 만져지고 점점 크기가 커지는 등의 증상이 편도암에서 최초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종양이 크게 자라서 기도의 대부분을 폐쇄하면 숨이 차거나, 숨 쉴 때 잡음이 들리는 증상이 발생하므로 기도를 안전하게 확보하여 안정된 호흡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인두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구인두는 림프관이 발달한 부위이므로 목 쪽의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지 살피고, 구강, 구인두 부위를 자세히 관찰합니다. 입을 벌리기 어렵거나, 혀운동이 비대칭적이거나 장애가 있는 소견은 구인두암이 진행한 상태임을 말해줍니다. 치료방법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있습니다. 수술은 초기암일 경우 구강을 통하여 암을 절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병변이 진행한 경우는 하악골이 장애물이 될 수 있어서 하악골 절골술, 인두절개술 등으로 병변을 절제합니다. 병변 절제 후 발생하는 손실부위는 필요한 경우 유리피판 등을 이용한 재건수술로 재건이 가능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일차적 치료 또는 수술 후 추가치료로 사용됩니다. 초기암의 경우 방사선 치료로 할 수 있으나,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를 동시에 하는 병합요법이 권장됩니다.
구인두암의 예방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구인두암은 남자가 여자보다 4배 이상 많이 걸리기 때문에 남자들도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전통적인 위험인자인 흡연, 음주, 구강위생 역시 중요합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목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삼길 때 통증이 느껴지고 편도염 증상이 한쪽으로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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