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알레르기성 비염

건강

by 드림세르파 2023. 9. 18. 11:26

본문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환절기마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과 가을철에 많이 나타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코점막에서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어떤 특정물질에 대한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주된 증상이며 그 외에도 코, 눈, 목의 가려움증, 두통, 눈물, 후각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자의 절반 이상이 알레르기성 천식, 약물 알레르기,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습니다.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 대비 2배 이상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1.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특정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벌레의 부스러기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음식물,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짧은 기간 잠깐씩 나타나는 간헐적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지속성 알레르기성 비염, 봄과 가을에 잡초, 나무, 꽃가루 등으로 인한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도 있습니다.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식품 등이 원인으로 증상이 일 년 내내 계속 발생하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습니다. 대기오염, 황사 등을 원인으로 천식 및 알레르기 피부염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나이와 가족력도 원인이 됩니다. 환자의 75% 정도가 25세 이전에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알레르기 환자가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유아의 경우 생후 10년간은 가장 위험도가 높은 시기로 부모 중 한쪽이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자녀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확률은 50%, 양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발병 확률은 75% 정도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을 3대 알레르기 질환이라고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2. 알레르기성 비염의 진단 및 치료

알레르기성 비염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4대 특징적인 증상과 내시경 소견으로 진단합니다. 외부 항원이 코에 들어오면 몇 초 내에 가려움증이 발생해 재채기를 하고 맑은 콧물이 흘러나오다 코막힘이 생깁니다. 재채기와 맑은 콧물은 아침에 심하다가 오후가 되면 감소하지만 코막힘은 계속됩니다. 코막힘의 정도는 여러 가지이며 비중격 만곡, 비용종, 만성 부비동염 등 다른 비강 내 질환이 동반되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은 코뿐만 아니라 눈, 목, 귀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온도변화, 찬 공기, 담배연기 등에도 자극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혈액을 채취해 특정항원을 보는 검사, 코점막을 면봉으로 채취하는 세포검사, 항원추출물을 피부에 주입하는 피부반응검사 등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특징은 만성적이며 쉴 새 없이 나오는 콧물 때문에 휴지를 달고 살거나 코막힘 때문에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피부반응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진단도구인데 미세한 침으로 출혈 없이 작은 상처를 내고 항원액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표피에 침투시켜 15-30분 피부반응을 관찰한 후 측정하는 피부단자검사와 피부의 진피층에 항원액을 주사하는 피내 검사로 알레르기성 비염을 진단합니다.

 

 

감기와 알레르기성 비염은 차이가 있는 데 감기는 콧물이 먼저 나고 재채기, 코막힘의 순서로 진행되고 열이 나며 두통도 생깁니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없어집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가 먼저 나고 맑은 콧물, 코막힘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열이 없고 1주일 이상 지속되며 일정한 조건에서 발작적으로 재채기를 합니다. 치료법은 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 등이 있습니다. 회피요법은 가장 중요하고 최선의 치료법으로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아 그 물질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약물요법은 약물로서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인데, 주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이 사용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약의 이상반응으로 불면증, 두통, 구역질, 구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항히스타민제의 이상반응은 졸음, 피로 등이 나타납니다. 면역요법은 알러젠을 환자에게 소량부터 차츰 농도를 높여 주사하여 환자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치료법으로 약물치료로 증상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 사용하며 대부분은 주사부위가 붓거나 자극감이 나타나는 국소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치명적인 과민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술은 약물요법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뼈가 휘어져 코막힘이 심할 경우 시행됩니다. 수술은 코막힘 증세 해결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콧물, 재채기, 가려움은 남을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재발할 수 있어 수술 후에도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3. 알레르기성 비염의 예방

알레르기성 비염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가장 큰 유발원인인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양탄자나 두꺼운 커튼, 천으로 된 소파, 담요 등은 되도록 사용을 피하고, 침구나 소파는 플라스틱 커버를 합니다.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은 25도의 온도와 80% 정도의 습도이므로 실내온도와 습도를 20도와 45% 이하로 낮추고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침구류를 세탁해서 집먼지진드기의 번식을 예방합니다. 곰팡이 예방을 위해 목욕탕을 염소계 표백제로 변기, 욕조, 바닥 등을 소독하고 배기가 잘 되도록 합니다.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일기예보에서 꽃가루 농도를 확인하고 꽃가루가 많이 날릴 때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나 안경을 착용하며 집에 들어올 때는 잘 털고 들어와야 합니다. 일반적인 먼지, 온도의 변화, 담배연기나 매연, 스트레스 등을 피하기 위해서 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긴팔 등을 입고 돌아와서는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비타민D는 햇빛에 의해 생성되므로 알레르기 악화 예방을 위해 어느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좋으며, 녹차를 복용하면 항산화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로 염증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알레르기 발생과 진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유, 연어, 달걀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 3은 염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 고등어, 연어, 호두, 아몬드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비듬은 아주 작은 입자로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코를 통해 유입되어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다면 개나 고양이는 키우지 말고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은 절대 금지입니다. 흡연으로 인하여 비강점막이 각종 유해물질에 자극을 받아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대기 중에 연소되는 담배연기는 직접 흡연으로 들이마시는 연기보다 독성이 더 강하므로 간접흡연도 위험합니다. 항상 감기를 조심합니다. 감기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또 다른 요인이 됩니다. 호흡기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감기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식사 전후에 꼭 손을 씻어야 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얼굴, 입 등을 만지면 안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알레르기성 비염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이상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반응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갱년기의 증상 및 예방  (0) 2023.09.20
불면증의 증상과 치료  (0) 2023.09.19
구내염 증상과 예방  (0) 2023.09.17
하지정맥류  (0) 2023.09.16
자궁근종의 증상과 치료  (0) 2023.09.1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