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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의 증상 및 예방

건강

by 드림세르파 2023. 9. 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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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의 증상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자연에 4계절이 있는 것처럼 우리 몸에도 4계절이 있습니다. 태어나서 유아기를 거쳐 청소년기가 봄, 20-40대 청장년기가 여름, 50-60대 중년기가 가을, 70대 이후 노년기가 겨울에 해당됩니다. 50대 가을에 찾아오는 것이 갱년기입니다.

 

 

 

갱년기는 질병 또는 노화에 의해 난소기능이 감소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 및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하며, 폐경 전기와 후기를 모두 포함합니다. 여성의 경우, 40대에 접어들면서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기가 바로 갱년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갱년기의 원인

갱년기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의 주요 원인은 여성의 난소기능 저하, 여성 호르몬 감소 등입니다. 폐경 즈음 갱년기에 이르면 난소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자궁과 유방뿐만 아니라 뇌, 심장, 혈관, 뼈 등 몸 전반에 영향을 주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이런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주어 갱년기 증상이 유발됩니다. 난소기능 저하는 가족력,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질병의 치료과정,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있을 때 더 심해집니다.

2. 갱년기의 증상

갱년기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안면홍조 증상입니다. 안면홍조는 피부 진피 내의 혈관 확장 및 수축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갱년기 여성의 가장 흔한 신체증상입니다. 지속시간은 일반적으로 1-5분 정도, 1시간에 여러 번, 수일에 1회 정도 나타나는 등 개인차이가 있습니다. 발생 시기는 주로 저녁 시간에 발생하며, 더운 날씨, 불안, 흥분,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섭취, 스트레스받을 때 나타납니다. 안면홍조는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과 함께 땀이 나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목, 가슴상부에서 발열감이 시작되어 전신으로 전파됩니다. 홍조가 발생하는 동안 피부온도 상승과 심박수 및 대사율이 높아집니다. 피부온도는 30분 정도 후에 회복됩니다. 발한이 나타납니다. 갱년기 발한 증상은 주로 밤에 덥다가 추웠다가 하는 증상, 땀의 과다 분비 현상입니다. 야간 발한 증상은 열성 홍조와 함께 매우 고통스러운 증상입니다. 일부는 홍조증상 없이 발한증상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야간발한 증상이 있는 경우 가벼운 침구를 사용하고, 가벼운 면 잠옷을 착용합니다. 선풍기를 사용하고 침구 주변에 젖은 수건을 두어 사용하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불면증이 생깁니다. 갱년기 수면장애는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야간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을 일으켜서 불면증을 일으킵니다. 숙면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환경은 조용하고 어둡게 하며, 항상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눕고 같은 시간에 일어납니다. 저녁은 가볍게 먹고, 잠자기 직전에 과식을 하지 않습니다. 저녁에는 카페인이나 음주를 하지 않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의 증상과 예방갱년기의 증상과 예방
갱년기의 증상과 예방

두통이 나타납니다. 뇌졸중의 과거력이 있거나 과거력이 없더라도 안면마비, 팔다리 힘 빠짐, 말 어눌해짐, 어지러움 증상 등을 동반한다면 뇌졸중 재발 가능성 확인을 위해 병원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갱년기 어지럼증은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로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의 노화가 진행되어 이석증 등이 생겨 어지럼증을 유발합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것이 느껴지고 불쾌한 기분이 드는 증상을 심계항진이라고 합니다. 갱년기의 심계항진은 심장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심장의 작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인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오작동되어 생기는 증상으로 어지러움, 흉부통증,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건망증이 나타납니다. 갱년기에는 난소의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합니다.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는 뇌 기능에 혼란을 가져와 건망증 또는 우울증 등의 현상을 유발합니다. 건망증은 잊어버리는 정도가 심하거나 잘 기억하지 못하는 정도가 심한 상태를 말하며, 사건 또는 경험의 일부 내용 일부분 또는 세부사항을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힌트를 주거나 시간이 지나면 떠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통과 근육통이 발생합니다. 평소에 했던 운동이 관절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 혈관 질환이 나타납니다. 에스트로겐은 혈관 내 지질의 축적을 막아주고 항산화 작용을 하며 염증 반응을 약화시켜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이 떨어지면서 노화와 함께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질환이나 뇌경색 등이 증가합니다.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 질로 향하는 혈액 공급량이 감소되어 질이 건조해지고 생리가 불규칙해지며 성교통, 성교 불편감을 유발합니다.

 

 

불면증, 피로, 통증, 스트레스, 우울도 이러한 갱년기 성욕 변화에 영향을 줍니다. 성인은 하루에 10회 정도 배뇨를 합니다. 여성의 요도는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 빈뇨, 다뇨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폐경 이후 4-5년 정도까지 발생하며, 이 시기에 요로감염은 더 발생합니다. 빈뇨의 악화는 요로 감염증상 중 하나로 배뇨 시 통증, 소변색이 뿌옇게 변하고, 요실금 악화, 배꼽 하부 불편감,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납니다. 갱년기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유출되어 속옷을 적시는 것으로 위생상 문제뿐 아니라 수치심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우울감을 겪기 쉽습니다. 요실금은 우리나라 여성의 약 40%가 경험하며 출산경험이 있는 중년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신경질과 우울감이 나타납니다. 갱년기 신경질은 사소한 것에 쉽게 짜증이 나며 육체적 피로와 우울, 불면 등에 의해 신경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체적으로 몸이 피로하고 아프고, 심리적으로 우울하고 수면리듬의 변화가 발생하는 이유 등으로 신경질이 나타납니다. 갱년기 우울증은 삶에서 느끼는 슬픔, 낙담, 절망, 초조, 불안, 분노가 섞여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감소가 우울증에 영향을 주며 피곤, 짜증, 의욕상실 등의 감정들이 우울증으로 나타납니다. 조깅, 에어로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산 같은 유산소 운동은 우울증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의 증상과 예방갱년기의 증상과 예방
갱년기의 증상과 예방

 

 

3. 갱년기 치료 및 예방

갱년기 치료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호르몬 요법은 폐경증상을 완화시키고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을 예방하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성호르몬을 투여하면 골밀도가 증가하여 골절이 감소합니다. 폐경 후 피부의 탄력과 두께를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장 직장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갱년기 치료용 약물은 골다공증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지만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유방암 등이 발병할 수 있어 유의하여야 합니다. 갱년기가 되면 식욕이 증가되고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낮아져 체중이 급격이 늘기도 합니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식사수칙을 살펴보면

- 평소에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를 섭취하지 말고 물을 많이 마실 것

- 비타민과 미네랄은 권장량의 1.5배 섭취할 것

- 저녁은 많이 먹지 말 것

- 우유, 치즈, 시금치, 콩 등 고칼슘 식품을 하루 2가지 이상 섭취할 것

- 지방이 들어간 음식은 하루 먹는 음식 총량 중 1/4 정도만 섭취할 것

- 하루 20-30g의 채소나 과일을 섭취할 것

- 소금, 설탕의 섭취를 줄일 것

- 석류, 검정콩, 토마토, 약쑥, 우유, 톳이 갱년기에 좋은 식품입니다.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이 에스트로겐 역할을 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 약쑥은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입니다. -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톳은 콜레스테롤 배출에 효과적이고, 피로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바다의 영양제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을 유지하고, 심폐기능을 향상해 골다공증과 심장질환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근기능 강화, 골밀도 유지 및 향상을 위해서는 달리기, 줄넘기 등의 체중부하 운동과 장비를 이용한 근력운동이 중요합니다. 심폐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걷기, 수영, 댄스스포츠, 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관절가동범위 유지 및 유연성 확보를 위해서는 요가, 필라테스 등의 스트레칭 운동과 케겔운동도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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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의 증상과 예방

4. 갱년기 극복

갱년기 극복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을 기점으로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남성은 30대 이후로 해마다 1%씩 남성호르몬이 줄어드는 갱년기가 진행됩니다. 여성 갱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도 느리고 근골격계, 중추신경계, 생식계통이 노화되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합니다. 잦은 피로, 무기력감, 정력 감퇴, 발기부전, 성욕상실 등이 나타납니다. 갱년기는 남녀 모두에게 찾아오는 삶의 통과의례이므로 부부가 함께 극복해야 합니다. 특히 부부의 갱년기가 겹치면 갈등이 빈번해져 자칫 가족 간 불화가 커질 수 있습니다. 불쑥 과거의 서운한 일이 떠올라 상대에게 이유 없이 짜증을 늘어놓거나 미래의 불안감이 엄습해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부부간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때 상대의 관점에서 배려받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야 진정성이 커집니다. 이상으로 갱년기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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