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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증상 및 예방

건강

by 드림세르파 2023. 9.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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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증상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후천적인 여러 원인으로 인해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로, 치매는 어떤 하나의 질병명이 아니라 특정한 조건에서 여러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는 증상들의 증후군입니다.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의 많은 연구를 통해서 뇌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치매는 65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약 5-10%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고, 새로운 치매 환자가 연간 460만 명이고, 7초당 한 명씩 발병합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의 치매 발생률은 8.4% 이고 치매 환자 수는 42만여 명입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20년마다 2배씩 증가하여 2030년에는 114만 명, 2050년에는 213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유병률이 전체 치매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혈관성 치매가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치매 유병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습니다.

 

 

1.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치매는 뇌질환으로 인한 증후군으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 픽병, 파킨슨병 등이 있습니다. 우울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비타민 B12 및 엽산 결핍증, 당뇨병, 만성 간질환 및 신장질환, 신경매독, 후천성 면역 결핍증 등의 원인으로 치매가 발생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두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입니다. 유전적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발병하는 알츠하이머병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 안에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서서히 신경세포가 죽거나 갑자기 큰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져 뇌세포가 죽어서 발생하는 치매를 말합니다.

2. 치매의 증상

치매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와 건망증은 다릅니다. 건망증은 기억력의 저하가 있지만 판단력 등은 정상이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치매환자는 기억력이 떨어지고 시간이나 장소를 헷갈리는 등의 인지기능이 떨어집니다. 망상이나 환청, 배회와 같은 정신행동 증상도 보이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이름이나 전화번호가 기억나지 않거나 약속을 깜빡 잊는 등 기억이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잊어버리는 빈도도 잦고 시간이 흘러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지고 이전에 익숙하게 하던 일도 집중하기가 어려워지고 시간도 더 많이 소요됩니다. 음식을 만들고 나서 음식을 차리는 것을 잊어버리고 음식을 만든 사실도 잊어버립니다. 평소 잘 만들던 음식도 하기 어려워지고 놀이, 카드게임 규칙도 잊어버립니다. 자신이 잘 아는 거리에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 하는 지를 잊어버립니다.

 

치매의 증상 및 예방치매의 증상 및 예방
치매의 증상 및 예방

 

 

백내장이나 시력저하 때문이 아니라 책을 읽거나 거리감, 또는 색깔이나 명함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보입니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거울 뒤에 실제 사물이 있다고 착각을 합니다. 적당한 이름을 대지 못하고 추상적인 말로 대신한다거나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포도가 생각나지 않아서 과일 혹은 먹는 거라고 말합니다. 돈이나 통장을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리고 잘 간수해야 하는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거나, 물건을 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여 자주 잃어버립니다. 필요 없는 것을 지나치게 잘 간수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텔레비전을 봐도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흥미를 잃거나 판단력이 떨어지고 옷을 제대로 못 입고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습니다. 취미생활에 흥미가 떨어지고 친목모임도 관심이 없습니다. 기억력이나 장소, 시간에 혼동이 와서 사회활동을 꺼려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감정의 급격한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게 되면 의심이 많아지고 공포심을 느끼고 불안해집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시간에 따라 악화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유지가 잘 되면 악화는 막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매는 초기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단지 기억력 등의 인지장애가 먼저 나타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하여 직업을 유지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질환이 더 진행하면 다양한 행동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치매 환자의 사망원인은 폐렴, 요로감염증, 욕창성 궤양 등의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입니다.

3. 치매의 진단

치매의 진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는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한 가지 검사로 진단을 내릴 수 없고 전문의의 검사를 통하여 진단받게 됩니다. 진단 순서는 먼저 자세한 병력을 조사합니다. 병력 조사란 언제부터 증세가 시작되었고, 어떤 증세가 주로 나타나며 어떤 변화가 진행되었는지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입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체중의 급격한 변화, 과거 신체 질환들, 뇌손상 여부,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에 대한 중독 여부 등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치매의 증상 및 예방치매의 증상 및 예방
치매의 증상 및 예방

다음으로 신체검사, 신경학적 검사, 정신상태 검사 등으로 혈압, 체온, 맥박 등의 측정과 전신의 각 부분에 대한 진찰을 하고, 이어서 감각, 운동 신경이나 근육의 위축, 보행능력, 반사운동 등 각종 신경학적 기능도 평가합니다. 정신상태 검사는 우울증과 불안, 공포증, 망상 등의 정신현상을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위의 두 과정을 거치면 치매 여부, 치매 종류의 추정이 가능해집니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등을 하고, 문답식 혹은 설문지 방식으로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을 세밀하게 평가하는 신경인지검사를 시행합니다. 기억력, 언어능력, 주의집중력, 판단능력, 계산능력, 수행능력, 시공간파악력 등 다양한 인지영역에 대한 검사로 진단 정확도가 90% 이상입니다.

4. 치매의 치료 및 예방

치매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뇌출혈, 뇌종양, 정상압 수두증 등으로 인한 치매는 수술이 가능합니다. 뇌경색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같은 위험인자를 사전에 제거하거나 치료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지연하고 치매예방이 가능합니다. 약물치료 방법은 신경인지 기능 활성제인 콜린성약제, NMDA 수용체 차단제 등이 사용됩니다. 치매로 인해 나타나는 정신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항우울제, 항정신병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매의 증상 및 종류는 다양합니다. 현재까지 발생 이유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고,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도 없습니다. 그래서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두뇌회전을 많이 할 수 있는 놀이나 독서를 권합니다. 건전한 수준의 게임, 바둑, 카드놀이와 같은 종합적인 인지능력을 요구하는 놀이가 건망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문,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꾸준히 걷는 운동은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삼가야 합니다. 술과 담배는 인지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야 합니다. 수면부족은 기억력을 떨어뜨립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생선과 야채를 즐겨 먹고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치매의 증상 및 예방치매의 증상 및 예방치매의 증상 및 예방
치매의 증상 및 예방

 

치매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홍삼입니다. 홍삼은 뇌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효소를 억제하고 뇌의 대사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기억력 향상은 물론 지적 작업능률을 향상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도정되지 않은 곡물입니다. 보리, 현미, 통밀 등은 뇌혈류량을 증가시킵니다. 견과류입니다. 잣, 땅콩, 호두 등에는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하게 하는 레시틴, 뇌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금치입니다.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뇌 속 활성산소 공격으로부터 신경세포를 방어해 줍니다. 커피입니다. 카페인산 등의 항산화물질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고 신체가 카페인 자극에 익숙해질 경우 뇌가 잘 흥분하지 않습니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치매 초기 증상을 일으키는 뇌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안토시아닌 성분은 인지기능 저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연어는 DHA 성분이 풍부하여 뇌신경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뇌가 노화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생들깨기름, 올리브유는 DHA 성분을 만드는 리놀렌산이 풍부해 견과류 만큼이나 많은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치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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