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하수체졸중의 증상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뇌에 생기는 혈관성 질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뇌에 뇌졸중이 있다면, 뇌하수체에는 뇌하수체졸중이 있습니다. 뇌하수체가 위치한 부위는 뼈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뇌하수체와 뼈 사이의 공간이 좁고 그 주위로 중요한 뇌신경들이 지나갑니다. 뇌하수체졸중이란 뇌하수체 거대선종의 갑작스러운 크기 증가로 인한 출혈 및 경색으로 발생하는 응급상황으로 심한 두통과 구토, 급격한 시력저하, 저혈압,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뇌하수체는 뇌의 가운데에 위치한 작은 내분비샘으로 성장호르몬, 유즙분비호르몬, 갑상선자극호르몬 등 7가지 중요한 호르몬을 총괄하면서 우리 몸의 생식과 발육, 대사에 관여합니다.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면 성장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하여 말단비대증, 거인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하수체졸중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뇌하수체졸중은 뇌하수체의 양성종양인 뇌하수체 선종에서 발생하고, 쉬한증후군, 당뇨병, 고혈압, 급성쇼크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쉬한증후군은 산모가 아기를 출산한 후 뇌하수체에 손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임신 시 뇌하수체는 보통 크기보다 두 배 이상 커지며 이로 인해 산후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졸중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초기 증상은 급격하고 극심한 두통입니다. 안구통이 심하며, 머리를 망치로 두들겨 맞는 듯한 갑작스러운 통증이 일어납니다. 정상 뇌하수체가 압박되면서 뇌하수체기능 저하증을 유발합니다.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무기력, 식욕감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전해질 이상, 쇼크, 기절 등이 발생합니다.
인접한 시신경이 눌려서 시력저하가 발생하고 양쪽 시야가 좁아지는 등 눈동자를 움직이는 신경에 영향을 미쳐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는 안구운동 마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양쪽 눈동자의 조화로운 조절이 이루어지지 못해서 복시 등이 발생하고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뇌하수체졸중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뇌하수체졸중이 의심되면 MRI 검사로 진단을 합니다. MRI가 부적합한 경우에는 CT 촬영을 하여 뇌하수체 이상을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신체기관은 서서히 발생하는 변화에는 어느 정도 적응할 여지가 있으나 급격한 변화에는 더 쉽게 손상을 받습니다.
급성질환은 빨리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나 시간이 늦어질 경우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졸중은 주변의 뇌신경들의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최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수술을 기본으로 합니다. 내시경을 이용해 코로 뇌하수체에 접근하는 경 접형동 접근법을 이용합니다. 문제가 생긴 조직들을 제거해 출혈로 인해 높아진 압력을 낮추고 호르몬 불균형, 전해질 불균형 등에 대해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뇌하수체졸중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뇌하수체졸중은 주로 기존 뇌하수체종양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뇌하수체 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뇌하수체종양이 너무 커지기 전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하수체종양을 진단하기 위해선 뇌 자기 공명영상검사가 선행되고, 뇌하수체선종이 발견되면 정확한 크기와 위치, 양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뇌하수체 MRI 촬영이 필요합니다. 종양의 크기가 자라서 시신경을 압박하는 정도가 되면 시야 결손,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납니다. 눈과 관련된 증상들을 노안으로 생각하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혈압이 뇌하수체졸중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혈압을 정상범위로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 및 예방 (0) | 2023.11.01 |
---|---|
간암의 증상 및 예방 (0) | 2023.10.31 |
루게릭병의 증상 및 예방 (0) | 2023.10.29 |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 및 예방 (0) | 2023.10.28 |
침샘암의 증상 및 예방 (0) | 2023.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