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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증상과 치료

건강

by 드림세르파 2023. 8.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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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증상과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은 다른 장기에서 발생하는 암보다 더 강력한 암입니다. 췌장은 우리 몸속 가운데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발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고 췌장의 전체가 위나 십이지장에 덮여 있어서 암이 발생하여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췌장암으로 진단이 되더라도 췌장은 우리 몸의 중요한 혈관, 위장, 간과 같은 중요한 장기가 모여 있어서 치료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췌장은 뱃속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장기입니다. 앞에는 위와 십이지장으로 덮여있고, 뒤쪽은 척추가 있습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고, 길고 통통하게 생겼습니다. 머리 부분은 십이지장이 붙어있고, 몸통은 위가 덮고 있고, 꼬리 쪽에는 비장이 붙어 있습니다. 십이지장과 위는 가스가 차 있고, 초음파는 가스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복부초음파를 하더라도 전부 다 관찰할 수 없습니다.

 

1. 췌장의 역할

췌장의 역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은 크게 세 가지 일을 합니다. 첫 번째는 외분비 기능으로 몸의 소화효소를 만들고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 즉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소화시키는 모든 효소들을 만드는 장소입니다. 두 번째는 위에서 소화할 때 많이 분비된 강력한 위산이 십이지장으로 넘어오게 되면 위산을 빨리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세 번째는 내분비 기능으로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당을 관리하는 인슐린 등 여러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입니다.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당뇨병이 생깁니다.

2. 췌장암의 증상

췌장암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소화불량, 복통 등의 증상 이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췌장의 문제가 생겼는지 여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소화불량, 복통 정도라면 소화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화가 심하게 안 되고 살이 빠질 정도면 췌장에 문제가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살이 급격하게 빠지는 경우도 있고, 천천히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속이 체한 것처럼 특이적인 증상이 있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증상이 심해지고 체중이 빠집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이미 암은 간이나 주변으로 전이되어서야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통이더라도 마치 위가 아픈 것처럼 아프면서 통증이 등 쪽으로 뻗치는 경우에는 췌장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위가 아파서 내시경을 하였으나 괜찮고 약을 먹었는데도 아픈 것이 그대로 라면 췌장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지 의심하여야 합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 부분으로 되어 있고 길쭉하고 통통하게 생겨서 그 발생위치에 따라서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췌장의 머리 부분에는 간의 하수관이라고 하는 담관이 췌장 머리를 가로질러서 십이지장으로 통하고 있기 때문에 췌장 머리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담관을 막아버려서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첫 증상일 수 있고, 이러한 증상들은 비교적 눈에 띄기 쉬워서 수술이 가능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 부위에 암이 발생하면 거의 모르고 지내다가 암이 다 퍼진 후에야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의 증상과 치료췌장암의 증상과 치료
췌장암의 증상과 치료

 

3. 췌장암의 진단 및 치료

췌장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은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전이가 없더라도 수술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 주변에는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혈관이나 장기들에 둘러싸여 있고 췌장암이 어느 정도 자라게 되면 진단도 되기 전에 이미 이러한 중요한 혈관이나 장기들을 침범한 경우가 많아서 수술로 완전히 절제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수술이 가능한 30%에 포함된 경우는 결과가 긍정적이나 수술을 잘하여도 다른 암에 비해서는 재발 확률이 높습니다.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 수술 후 항암제 투여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췌장암 검사는 췌장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CT 검사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CT검사를 하여도 소견이 애매하거나 암 크기가 작은 경우는 MRI, 내시경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췌장 검사 시 시행하는 내시경초음파 검사는 첨단 검사 중의 하나로 내시경 끝에 초음파를 매달아서 위나 십이지장을 통해서 바로 췌장을 초음파로 구석구석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은 다른 소화기암에 비해서 조직 채취가 거의 불가능하여 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조직검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췌장암의 증상과 치료췌장암의 증상과 치료
췌장암의 증상과 치료

 

4. 췌장암 치료방법

췌장암 치료방법은 수술 및 항암제 치료입니다. 췌장암의 수술방법은 발생 위치에 따라 방법이 틀립니다. 운 좋게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수술 가능한 크기에 해당하는 크기로 발견된 경우에는 수술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비장은 동시에 절제합니다. 췌장 머리에 생기는 경우에는 췌장 머리만 떼어 낼 수 없고, 십이지장, 하부 담관 등을 동시에 절제하는 대수술이 됩니다. 수술이 불가능할 때는 항암제 치료를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중증 질환에 대한 보험급여 체계가 잘 되어 있어서 췌장암에 대한 확진을 받은 경우에는 의료보험으로 항암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암제 치료는 힘들게 고생만 하고 거기에 비해서 효과도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 데 최근에는 효과가 좋은 항암제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고, 항암제 치료를 하면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들을 줄여주는 약제들이 많이 개발되어 적극적으로 항암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췌장암은 수술을 한 경우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암이라서 완전히 절제가 된 경우라도 수술 이후 항암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개발된 효과 좋은 항암제들 덕분에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완전히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항암제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한 후에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서 수술을 진행합니다. 항암치료를 통해서 종양크기를 축소한 후 수술이 가능한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주변 혈관이나 장기에 암이 침범해서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 일 경우라도 적극적으로 항암제 치료를 해서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만든 후 수술을 성공시키고 다시 항암제 치료를 하는 것이 최신 치료방법입니다. 과거에는 방사선 치료를 항암제 치료와 병행해서 시행하였지만 최근에는 우수한 항암제 개발로 점차 항암제 치료 위주로만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전, 고령자, 항암제 치료에 1차적인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심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서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도 많이 낮아서 고약한 암이라도 합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초기에 가장 좋은 병기에 진단하여 수술로 완전히 절제한다면 췌장암이라고 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증상과 치료췌장암의 증상과 치료
췌장암의 증상과 치료

5. 췌장암 예방법 및 생활습관

췌장암 예방법 및 생활습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은 발견도 어렵고 치료도 어려우므로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고령의 나이에서 췌장암이 주로 발생되므로 50대 이상은 1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직계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거나 만성 췌장염을 앓고 있는 경우, 흡연자, 이유 없는 체중감소, 60세 이후 당뇨병이 갑자기 발병하였다면 각별히 주의하고 정기검진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중년의 여성에게도 췌장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에 적절한 체중유지와 운동 등으로 신체를 관리하고, 반드시 금연을 하여야 합니다. 음주는 췌장암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음주를 많이 하게 되면 만성 췌장염이 발생하여 췌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들을 많이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을 줄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췌장암의 증상과 치료췌장암의 증상과 치료
췌장암의 증상과 치료

이상으로 췌장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만이 췌장암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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