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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의 증상 및 예방

건강

by 드림세르파 2023. 10. 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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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의 증상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똑바르지 못하고 한쪽으로 휘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척추의 변형이 심하면 주변의 장기를 압박하여 기능장애가 초래되고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의 발병률은 전체 인구의 2-4%에 해당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성이 더 커집니다. 일반적으로 성장이 왕성한 시기인 14세 이전에 흔히 발견되고 남자보다 여자에서 3-5배 더 발생합니다.

1. 척추측만증의 원인

척추측만증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측만증은 불량한 자세나 다리길이의 차이가 있거나, 적은 운동량,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군,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지속적인 잘못된 자세, 선천성 기형, 척추체의 변형, 마비, 특발성 요인 등의 구조적 요인이 있을 경우 나타나며, 흔히 청소년기에 나타나 성인기까지 지속됩니다. 소아에 있어서는 발달지연, 정신지체, 근육병 및 뇌성마비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성인 척추측만증은 40세 이상에서 발병하는 데, 특별한 원인 없이 구조상 척추만곡이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척추측만증의 증상

척추측만증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측만증이 심하면 상체가 기울어지고, 한쪽 어깨가 다른 쪽보다 높으며, 한쪽 어깨뼈가 두드러지게 나옵니다. 요통 및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를 보이며 심한 경우에는 늑골이 변형되고 심장과 폐 장애를 유발합니다. 척추측만증으로 축소된 폐 용적 때문에 폐부전이 오고, 허리통증,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 허리디스크, 좌골 신경통 등으로 진행됩니다.

 

척추측만증의 증상 및 예방척추측만증의 증상 및 예방
척추측만증의 증상 및 예방

 

척추측만증의 자가진단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가만히 서 있을 때 양쪽 어깨의 높낮이가 다른 경우

- 등을 구부렸을 때 어느 한쪽이 비정상으로 튀어나오는 경우

- 바지나 치마가 한쪽으로 심하게 돌아가는 경우

- 한쪽 신발이 더 빨리 닳는 경우

- 차렷 자세를 했을 때 좌우 팔 길이가 다른 경우

- 한쪽 브래지어 끝이 유독 잘 흘러내리는 경우

- 허리선이 수평이 아닌 경우

 

3. 척추측만증의 치료

척추측만증의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는 20도 이하로 만곡이 유연하면 운동을 하면서 3-6개월마다 방사선 촬영을 하며 교정 정도를 확인합니다. 운동으로 만곡의 각도를 줄이지 못하지만 척추의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를 하면 근육긴장 완화 및 혈액순환이 증가하고, 관절의 운동범위와 유연성이 확보되며, 근골격계 통증이 감소하고 체형교정 및 척추안정화에 기여합니다. 운동을 해도 만곡이 증가되면 보조기를 착용합니다. 보조기는 교정이 아닌 측만증 진행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춘기 환자의 척추성장이 끝날 때까지 척추의 휜 각도를 25도 이내로 유지시키는 것이지 10도로 좋아지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보조기는 몸통 전체를 덮은 채 하루에 최소 18시간 이상 착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괴로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만곡이 매우 심하여 외관상 기형이 심하고, 보존적 치료로 교정이 안 되거나 교정을 했어도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 성장기의 아동에게 보존적 치료를 했지만 만곡이 계속 진행되는 경우, 성인은 요부만곡으로 체간의 불균형이 심하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 수술을 시행합니다. 보통 45도가 넘어가면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척추측만증의 증상 및 예방척추측만증의 증상 및 예방
척추측만증의 증상 및 예방

 

척추 성장이 종료되어 측만증이 진행되지 않아도 45도가 넘으면 성장이 종료된 시점부터 1년에 약 1.8도 정도 점점 더 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기울어진 막대기가 모래밭에서 저절로 쓰러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제때 치료를 하지 않고 지내다가 80도까지 진행되면 기능적, 외관상 문제가 발생합니다. 수술방법은 금속 내 고정 물로 만곡을 최대한 교정한 후 척추 융합술로서 교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수술에 의한 교정력은 평균 60-70% 정도로 수술 당시의 나이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수술을 한다고 휘어졌던 허리가 정상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찍 발견되어 휘어진 정도가 심하지 않고 나이가 어린 상태에서 수술을 받게 되면 척추가 굳어서 교정이 많이 되지 않습니다.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라면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술을 받아야 수술결과가 좋아집니다.

 

4. 척추측만증의 예방

척추측만증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꾸준한 스트레칭과 함께 전신 균형을 잡아주는 수영, 걷기, 약한 강도의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축된 쪽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이완된 쪽의 근육은 수축시키는 비대칭 운동을 통하여 균형을 맞추도록 합니다. 운동기능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코어 근육 안정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코어근육은 척추의 안정화, 즉 인체가 움직임을 시작할 때 척추가 고정되어 있어 동작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척추측만증의 증상 및 예방척추측만증의 증상 및 예방
척추측만증의 증상 및 예방

 

척추측만증 예방 운동법을 소개합니다.

- 엎드려 한 팔 들어 올리기 운동입니다. 양팔과 다리를 쭉 뻗은 상태로 엎드려 눕고 상체를 들며 오른쪽 팔도 함께 들어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왼쪽도 들어줍니다.

- 엎드려 양팔 펴고 들기 운동입니다. 양팔과 다리를 쭉 뻗은 상태로 엎드려 누워서 상체를 들며 양팔도 함께 들어줍니다.

- 엎드려 팔다리 대각선 들기 운동입니다. 양팔과 다리를 쭉 뻗은 상태로 엎드려 누워서 상체를 들며 오른쪽 팔과 왼쪽 다리를 함께 들어줍니다. 엎드린 상태로 돌아온 뒤 같은 상체를 들며 왼쪽 팔과 왼쪽 다리를 함께 들어줍니다.

- 팔다리 교차하여 들기 운동입니다. 기어가는 자세에서 두 손과 두 무릎을 각각 어깨너비만큼 벌립니다. 왼쪽 팔과 오른쪽 다리를 바닥과 수평이 되게 들어줍니다. 기어가는 자세로 돌아온 뒤 오른쪽 팔과 왼쪽 다리를 수평이 되게 들어줍니다.

 

 

이상으로 척추측만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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