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의 증상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어지럼증은 매우 흔한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갑자기 심하게 나타나서 심각한 질병일지 걱정을 합니다.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그중에서 신경계에 속하는 전정계의 기능장애에 의한 증상이 가장 심하며, 주위가 빙글빙글 돌고 비틀거리면서 구역질이나 구토가 나옵니다.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약 10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은 다양한데 가장 흔한 원인은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러움이며, 그다음은 정신적인 우울증, 감염이나 대사장애, 전정기관의 염증, 뇌졸중, 심장질환의 순으로 나타납니다. 중추신경은 뇌와 척수를 말하는데, 눈을 통해 들어오는 시각 정보나 팔다리를 통해 들어오는 감각정보 등을 통합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전정기관의 문제가 원인이라면 말초성 어지럼증, 뇌에 생긴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구분합니다. 특히 말초성 어지럼증은 치료가 잘 되는 편이지만,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혈관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심혈관계나 자율신경계, 심리적인 문제도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현훈, 균형장애, 실신성 어지럼증, 심인성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빙빙도는 느낌이 강한 회전성 어지럼증을 현훈이라고 합니다. 자세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거나 구역, 구토가 심할수록 말초성 어지럼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세 변화가 없어도 현훈이 느껴진다면 뇌와 뇌간의 이상에 의한 중추성 어지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현훈 증상이 없는 데도 서거나 걸을 때 중심을 잡지 못하는 증상을 균형장애라고 합니다. 갑자기 쓰러지거나 비틀거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중추성 어지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뇌에서 균형과 보행을 담당하는 소뇌에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발생하면 균형을 잡는 능력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실신성 어지럼증은 갑자기 아득해지는 느낌과 의식을 잃을 것 같은 어지럼증을 의미합니다. 빈혈이나 저혈당, 부정맥이나 심장판막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뇌의 혈류나 당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기립성 저혈압 환자가 흔히 겪는 증상입니다. 심인성 어지럼증은 붕 뜨는 느낌이 들면서 몸이 흔들리고, 머리 안이 도는 것 같은 증상을 보이며 몸에서 자신이 분리되는 듯한 이질감을 느낍니다. 심리적인 문제가 원인인 경우가 많은 데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등의 주요 원인입니다.
어지럼증 진단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회전성 어지럼증은 심각하지 않은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비회전성 어지럼증은 대부분 중추계나 심장질환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초성 어지럼증의 경우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중추성 어지럼증은 장기간 계속되고 지속시간도 긴 편입니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귀가 먹먹하고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중추성 어지럼증은 극심한 두통과 팔, 다리 위약감, 감각이상, 발음이상 등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지럼증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내이에 있는 반고리관의 조직 파편인 이석이 떨어져 나오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합니다. 이석증 치료는 반고리관 내부에 생긴 결석을 원위치로 집어넣은 물리치료로 누운 상태에서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면서 반고리관을 따라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치료법입니다. 전정신경염은 내이에 있는 전정신경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가 자연적으로 발생해 수 시간 동안이나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한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고통스러운 경우에는 진정억제제나 구토억제제를 투여합니다. 메니에르병은 귓속 달팽이관 안에 있는 내림프액이라는 액체의 생성과 흡수과정에 이상이 생겨 귀 내부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합니다.
심한 어지럼증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번 발생하면 길게는 5-6년간 증상이 반복적으로 재발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구토억제제와 전정억제제를 사용하며 반드시 저염식의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내림프액이 늘어나 증상이 심해집니다. 뇌경색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비회전성 어지러움이 많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실신성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갑자기 일어나거나 장시간 서 있을 때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이나 뇌로 제때 전달되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일어서거나 서는 행동 등을 단계적으로 일어나는 방법으로 교정해야 합니다. 어지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하면서 균형 있는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등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어지럼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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