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뇨장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이면 배뇨 불편감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친구들과 대화도중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만 찾으러 다닙니다.
배뇨장애는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거나 너무 자주 나오거나 요의를 참기 어려운 증상들을 말하는 데 남에게 이야기하기 어렵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배뇨장애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배뇨장애를 부르는 대표적인 질환은 과민성 방광, 요실금, 방광염,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배뇨장애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양하고, 증상에도 차이점이 있어서 원인 질환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뇨장애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경우 소변을 본 후 시원하지 않은 잔뇨, 밤중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 야간뇨, 갑작스럽게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끼는 절박뇨, 증상이 심하면 소변이 새고,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요실금의 경우에는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이 새는 것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발생합니다. 방광염은 빈뇨, 절박뇨, 배뇨 시 통증과 허리와 아랫배 통증이 있고, 소변 냄새가 심하고, 색이 진하거나 피가 섞여 나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소변줄기가 끊어지거나 약해지고,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아 힘을 줘야 하고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이 있고, 방광자극에 의한 빈뇨, 급박뇨, 야뇨증이 발생합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방광 속에 남은 소변으로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 진행이 되면 신장기능이 악화되어 급성신부전, 신우신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소변이 마려우나 보지 못하는 급성 요폐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배뇨장애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요로 증상, 복용 약물, 기저질환, 과거 병력 등을 문진 하고, 혈뇨,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소변 및 신장기능 검사를 합니다. 방광경 검사, 직장 수지검사,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으로 진단합니다. 일차치료로 행동치료, 생활습관 및 식이습관개선, 체중조절, 금연, 카페인 및 알코올을 제한합니다. 이차치료로 보톡스 주입, 신경조정술, 방광 탈신경화 수술 등이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저녁 물 섭취 줄이기, 시간배뇨 및 급박뇨 조절, 골반근육운동 등의 행동요법을 통해 치료합니다.
배뇨장애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여성은 골반 근육 운동을 시행하고, 방광이 압박받지 않게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평소에 적당량의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고 카페인 많은 커피나 탄산음료 섭취를 자제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을 피하고,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 술, 담배, 커피 등은 삼가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잘 먹고, 비만으로 방광이 눌리면 배뇨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변 오래 참기는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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