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란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일명 화병이라고 하는데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공존해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이와 함께 가슴이 뛰고, 호흡이 곤란하며, 흉통이나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의 다양한 신체증상을 경험합니다.
주로 20~30대에서 발병하고, 30~40대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기도 하지만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외부적인 요인이 겹쳐서 발생합니다.
공황장애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는 신체적인 원인, 외부적인 스트레스, 개인적인 인생경험, 특히 유년기의 초기 경험과 이에 따른 인격의 발달이 함께 작용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인지적인 요인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란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발현될 까 두려워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이 생기는 장애를 말합니다. 공황발작이란 어떤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러움 등과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과 동반하여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은 본래 외부의 위협에 반응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입니다.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부적절하게 반응하여 발작이 생깁니다. 공황발작은 대개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0~30분 이내에 소실되며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공황장애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병력, 정신상태 검사 등을 통해 공황장애를 진단합니다. 심리검사 및 신체질환 확인을 위한 검사를 합니다. 치료 방법에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습니다. 항우울제는 치료 효과가 오래가고 공황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수시간만 지속되며 습관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일단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하여 8~12개월 정도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유지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 낮아집니다.
공황발작을 한번 경험한 사람들은 다시 그러한 고통스러운 공황발작을 경험할까 항상 불안하여 위험하지 않은 상황도 자꾸 피하게 됩니다. 두려워하는 상황이 확대되면 두려움이 더욱 커지는 것을 교정하는 방법이 인지행동 요법입니다. 대개 그룹치료로 진행하며, 긴장을 이완시키는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이 포함됩니다. 초기에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공황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제대로 진단받고 치료받으면 70~90% 환자는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황장애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의 가장 큰 적은 술, 담배, 커피로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술과 담배가 일시적으로 안정감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불안감을 가중시킬 수 있고, 커피의 카페인 성분도 각성을 일으켜 공포에 대한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평소 호흡을 편안하게 조절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질병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요가나 명상, 스트레칭 등의 근육 이완 활동을 꾸준하게 하면 몸의 이완 반응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마음 상태를 잘 들여다 보고, 지금 지쳐있지 않은지, 불안하거나 우울하지는 않은지 자주 확인합니다. 자기 자신을 잘 다독여 주고 위로하면서, 지금 잘하고 있다고, 지금으로도 충분하다고 안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공황장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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