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의 필수자격증이 된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노령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함께 급증하는 곳이 바로 장기요양기관이나 노인복지시설입니다. 그만큼 앞으로 사회복지사의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꼭 사회복지사로 근무하지 않더라도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기관의 취업 시 아주 좋은 무기가 됩니다.
중장년의 필수자격증으로 재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득이 비교적 쉽고 쓸모가 많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방법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100세 시대 중장년을 위한 최고의 자격증인 사회복지사는 정년이 없고 일을 하는 분야도 다양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취득하고 있는 유망한 자격증입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눠집니다. 1급의 경우는 사회복지사 2급 취득 후 일정기간의 경력을 거친 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취득 조건은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총 27과목(4학기, 2년 과정)을 수강해야 하며 전문대 졸업자의 경우는 총 17과목(3학기, 1년 반과정)을 수강하면 됩니다. 고졸인 경우 일단 전문학사를 취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 전공과목 17개 과목 총 51학점을 취득해야 합니다. 사회복지 관련 과목만으로는 전문학사가 되기 부족하므로 다른 추가적인 과목 등을 이수해서 학점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이 기간이 대략 1년 반에서 2년 정도 걸립니다.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받으면서 동시에 사회복지 전문학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종 학력이 전문학사 이상인 경우 사회복지 17개 과목만 이수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1년 안쪽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필수과목 10과목(사회복지학개론, 사회복지법제와 실천,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조사론, 사회복지행정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지역사회복지론, 사회복지현장실습)과 선택과목(가족복지론,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노인복지론, 아동복지론, 여성복지론, 자원봉사론, 장애인복지론, 정신건강론, 청소년복지론, 학교사회복지론, 산업복지론, 의료사회복지론)이 있습니다. 같은 전문학사 학위자라고 하더라도 기존에 졸업한 대학에서 위의 17개 과목 중에서 같은 과목을 이미 이수했다고 한다면 그 과목은 학점을 인정해 줍니다. 결국 중복되는 과목은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들을 신청해서 이수하면 됩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것은 학습을 진행할 기관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크게 두 개로 나뉘는 데 「사이버대학교」와 「학점은행제」입니다. 온라인으로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차이점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시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결국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전공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해야 합니다. 사이버대학교의 경우는 교육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뿐이지 결국 학년제로 진행이 됩니다. 즉, 일반 대학교 과정처럼 2년 제면 2년이 걸리고 4년 제면 4년이 걸리는 셈입니다. 이와 달리 학점은행제는 대학이 아니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위 취득제도를 말하는 건데요. 즉, 학년제가 아니라 학점제로 진행이 되어서 정해진 학점만 이수하게 되면 졸업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대략 2년제 과정이면 1년 이내에 이수가 가능하고, 4년제의 경우도 1년 반에서 2년 정도면 모두 이수가 가능해서 시간적 경제적으로 사이버대학교에 비해서 학점은행제가 유리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자격증을 준비해야 하거나 50대 이후에 대학의 이름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과정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쉽고 효과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평생교육원」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이라고만 검색해도 아주 많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가 검색이 됩니다. 이 중에서 내가 과목을 이수할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교육기관 선택 시 유의해야 할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교육부 정식 인증을 받은 교육원인가?
2) 1:1 담당 플래너가 배정되어 진행이 되나?
3) 실습기관과의 연계가 되어있나?
학점은행제를 통하여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하였다면 반드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학습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곳은 학점은행제로 온라인 수업을 듣는 기관이 아니고 학습자 등록, 학점인정 신청, 학위신청 등을 하는 학점은행제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기관입니다. 학습자 등록은 어떤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할 것인지 등록하는 것이고, 학점인정 신청이라는 것은 온라인 수업으로 이수한 학점을 모두 등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모든 것은 교육받는 기관의 학습 플래너가 안내를 해줍니다. 현장실습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들은 모두 온라인 강의를 듣습니다. 보통 학기별로 진행이 되고 한 학기 기간이 15주에서 16주 정도로 진행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학위를 받기 위한 교육이므로 출석인정이 되어야만 합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강의이므로 출석인정기간이 보통 2주 정도로 정해져 있어서 학습자 사정에 맞춰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과목을 들으면 됩니다.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수강이 가능합니다. 개인마다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 차이가 나지만 결국 가장 긴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이 바로 학점을 이수하는 단계입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총 17개 이수과목 중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바로 현장실습입니다. 160시간의 실습시간을 이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습을 나가기 위해서는 선 이수해야 하는 전공필수 4과목과 전공선택 2과목이 있습니다. 이 과목들이 반드시 이수가 된 후 실습을 나갈 수 있습니다. 실습을 제외한 모든 과목들을 다 이수하고 마지막으로 실습을 나가도 상관없습니다. 개인의 사정에 맞게 학습 플래너와 상담하고 결정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실습기간을 정해야 하는 데 실습기관 섭외는 직접 하여야 합니다.
실습기관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자격관리센터」 사이트에서 우측 「현장실습 선정기관 현황」을 클릭하면 실습과정 유의사항과 사회복지 현장실습 기관 선정이라는 엑셀 첨부파일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전국의 선정된 실습기관들을 다 볼 수 있습니다. 기관명, 주소, 기관의 유형, 실습비, 실습지도자 명단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거주지나 원하는 지역과 경험해 보고 싶은 기관의 유형을 고려해서 미리 기관에 연락하여 실습가능 여부를 체크하여야 합니다.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실습시간이나 날짜 등을 미리 물어보고 결정하여야 합니다.
실습을 종료한 후 학점을 다 이수하였다면 앞서 학습자등록을 해 뒀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학위 신청을 하면 됩니다. 학위 신청은 6월과 12월로 1년에 두 번 합니다. 사회복지사 발급 신청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자격관리센터에서 온라인 입력한 발급신청서를 출력해서 필요한 증빙서류와 함께 사회복지사 협회에 등기우편으로 접수해야 합니다. 방문접수가 불가하고 우편접수만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방법을 알려 드렸는데 추후에는 각 과목별 학점 이수 방법 및 실습요령, 실습일지 작성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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