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을 부르는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 다리에 불편한 감각증상이 나타나고 저릿한 느낌이 들면서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국내에서 10명 중 1명 정도 나타나는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환자들이 느끼는 이상감각은 다양합니다. 다리가 쑤시듯 따끔거리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 전기가 통하듯 찌릿찌릿한 느낌, 가려움 등 다양한 불쾌감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한 환자는 팔을 비롯해 허리나 몸통 부위에서도 불편감을 호소합니다. 불면증을 호소하여 활동이 왕성해야 할 낮에도 피로감을 보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뇌의 도파민 부족과 연관이 있다고 추정됩니다. 도파민 결핍은 여러 신경전달물질의 기능 이상을 초래합니다. 일찍 발병한 경우 절반 정도에서 유전적인 경향을 보이고 철분 결핍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철분 결핍이 흔히 나타나는 말초신경병증도 하지불안증후군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일차적인 치료제로 사용하는 약물은 도파민 작용제입니다. 이 약물을 복용하면 80% 이상의 환자에게서 증상이 완전히 조절되지만, 고용량으로 장기간 복용할 경우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더 심해지는 증강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가급적 필요할 때만 적은 용량으로 복용합니다. 감각자극을 뇌로 전달하는 회로를 차단하는 알파델탈리간드 계열의 통증 조절 약물을 사용할 수 있고, 철분 결핍이 있는 경우에는 철분을 보완하는 요법을 시행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불규칙한 식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입니다. 혈액 생성과 철분 흡수를 돕는 단백질,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고, 시금치, 조개류, 콩, 두부, 생선, 호두 등이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과 마사지를 하고 잠들기 전 요가나 스트레칭을 통해 다리를 이완해 줍니다.
유산소 운동은 평소 심박수보다 2배 이내로 하고 시간은 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마사지는 냉온팩을 사용하고, 족욕을 할 때도 찬물과 뜨거운 물을 번갈아 사용합니다. 뜨거운 물로만 사용하면 체온을 끌어올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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