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흔한 증상에 대처하는 법 세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봄철은 건강관리하기 까다로운 계절입니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크고 건조감이 심하며 때때로 바람이 불어와 날씨가 급변합니다.
이로 인해 계절성 질병이 성행해 크고 작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가장 큰 걱정거리인 눈, 코, 피부 증상에 대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 미세먼지는 눈 건강과 상극으로 알레르기 결막염, 안구건조증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으로 염증이 발생하면 결막염이 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생하면 눈꺼풀이 가렵고 눈이 충혈되며 화끈거리고 눈물이 흐르고 결막이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방을 위해선 눈을 비비지 않고 눈이 간지러울 땐 흐르는 물에 눈을 닦고 통증이 있으면 냉찜질을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층의 양이 줄고 질이 떨어져 발생합니다.
안구건조증이 잦은 사람은 평소 눈꺼풀을 제대로 깜빡이는지 확인합니다.
눈을 완전히 감지 않고 반만 감았다 뜨는 환자가 많습니다. 눈을 완전히 감지 않으면 눈 표면이 말라 안구건조증이 진행됩니다. 눈꺼풀을 완전히 감았다 떴을 때 눈물이 한번 순환하므로 의식해서 시행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눈꺼풀을 따뜻하게 해 기름샘을 넓히고 마사지 한 뒤 닦아내는 눈꺼풀 세정제을 아침저녁으로 하고, 하루 4~6회 인공눈물을 점안하고 자외선 노출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나 챙 넓은 모자를 착용합니다.
꽃가루나 기온 변화에 민감한 사람은 비염 때문에 콧물, 재채기가 쉴 새 없이 나옵니다.
비염 증상 완화엔 생리식염수를 활용한 코 세척을 합니다. 부은 코점막을 가라앉히고 비강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하며 염증 유발 인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쓰고 반려동물이 있으면 자주 목욕시키고 수시로 공기청정기를 가동합니다. 갑작스러운 찬 공기 노출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아침저녁엔 겉옷을 입고 실내외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기온 변화 폭이 크고 일교차가 심할 때는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기 쉽고, 황사, 미세먼지, 자외선까지 더해지면 피부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여 피부가 건조해 당기고 붉게 부어오르고 뾰루지가 납니다.
이때 세안과 영양공급이 중요합니다. 아침 세안은 자기 전 바른 화장품과 얼굴에 붙은 먼지가 남지 않도록 소량의 클렌저를 사용해 1분 이내로 씻습니다. 저녁 세안은 종일 화장한 채 있다가 씻는 것이므로 클렌징 오일밤을 이용해 화장품과 선크림을 지우고 일반 수용성 클렌저로 이중 세안을 합니다.
불필요한 각질과 피지, 모공 깊숙이 있는 노폐물 제거를 위한 딥클렌징은 주 1~2회 시행합니다.
세안 후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하고 로션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합니다. 마스크팩은 보습제나 유연제가 들어 있어 각질을 잠재우고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으나 장시간 하면 짓무를 위험이 있습니다. 팩을 20분 이상 붙이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붙이고 자게 되면 처음에는 팩 성분이 밀폐효과를 내지만, 성분이 증발하면 피부에 있는 수분까지 날아가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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