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두드러기에 대해 알아보기

만성두드러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두드러기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피부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여 혈장 성분이 혈관 주변 조직으로 빠져나와 피부 팽창과 발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로 유병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6주 이상)으로 구분합니다. 우리나라는 약 150만 명 정도의 환자가 두드러기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1. 만성두드러기의 원인

만성두드러기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급성두드러기의 경우 주로 소아에게 나타나며, 주로 음식물, 약물,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만성인 경우 성인에게 흔히 나타나며, 특발성으로 나타나거나, 자가 면역 기전에 의해 발생합니다.

 

2. 만성두드러기의 증상

만성두드러기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두드러기가 생기면 작은 구진성 팽진부터 10cm 이상의 큰 팽진까지 나타납니다. 작은 팽진이 합쳐져서 큰 팽진으로 변할 수 있고, 팽진의 중심부가 없어지며 원형 홍반으로 남습니다. 팽진은 대부분 가려우며, 전신 어디에나 생깁니다. 보통 발생 후 수 시간이면 소멸되지만 드물게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드러기가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다른 원인이 있는지 찾아야 합니다.

두드러기와 유사한 질환으로 두드러기보다 피부 깊은 부위에 발생하며 가려움증보다는 통증이 나타나는 맥관부종이 있습니다. 맥관부종은 흔히 점막을 침범하여 호흡기계, 위장관계나 심혈관계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만성두드러기 알아보기

 

3. 만성두드러기의 진단 및 치료

 

만성두드러기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두드러기는 환자의 증상에 대한 병력 청취와 피부 팽진의 확인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성두드러기 환자는 일반적인 혈액 검사와 간염과 갑상선 질환에 대한 검사, 알레르기 원인 검사, 피부조직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두드러기 치료의 기본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드러기 원인과 악화 요인을 파악하고 제거하거나 피해야 합니다. 원인에 합당한 약물을 선택하여 증상이 없어진 상태를 유지하기까지 적정 용량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계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합니다.

 

4. 만성두드러기의 예방

만성두드러기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특정한 음식이나 알코올, 약, 꼭 끼는 옷, 스트레스 등 본인에게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피합니다. 자신의 활동을 기록해 언제 어디에 두드러기 나타났고, 무엇을 먹었는지 파악합니다.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코데인 등 본인이 알고 있는 두드러기 유발 요인 약물을 피합니다. 두드러기가 난 부위를 긁는 것을 피해야 하고 미지근한 물이나 찬 물로 샤워를 하고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알레르기항원인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 털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합니다. 염증을 줄이기 위해 하루 3번 병변 부위에 국소적으로 냉찜질을 합니다. SPF30 이상의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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