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자보고서 알아보기

대한민국 부자보고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우리나라 부자 수가 전년 대비 7.5% 늘어난 45만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전체 금융자산은 2747조 원으로 한국 전체 가계 금융자산의 59%에 해당됩니다.

 

 

 

1. 금융자산 내역

금융자산 내역을 살펴보겠습니다.

금융자산이 10억~100억 미만인 자산가는 41만 명, 100억~300억 미만인 고자산가는 3만 2천 명, 300억 이상 초고자산가는 9천 명으로 한국 전체 인구의 0.02% 수준입니다. 그룹별로 보유한 금융자산 규모는 자산가가 1061조 원으로 한국부자 금융자산의 38.6%를 차지했습니다. 고자산가는 558조 원으로 20.3%, 초고자산가는 1128조 원으로 41.1%에 달했습니다. 올해 전체 한국부자의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60억 2천만 원으로 작년보다 7억 7천만 원 감소했습니다.

 

 

 

그룹별로는 1인당 평균 자산가가 25억 5천만 원, 고자산가가 176억 2천만 원, 초고자산가가 1313억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주 지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서울에 20만 명이 거주하며 한국 부자의 45.4%가 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경기 10만 명으로 22%, 부산 2만 명 6.3%, 대구 1만 9천 명으로 4.2%, 인천 1만 4천 명으로 3.1% 순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부자보고서

 

2. 부동산 자산 내역

 

부동산 자산 내역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부자가 보유한 부동산자산은 2543조 원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7.7% 증가했습니다. 개인명의 부동산 자산은 1607조 원으로 63.2%를 차지했고, 법인명의 부동산 자산은 936조 원으로 36.8%입니다. 올해 개인 명의 부동산 자산은 전년 대비 19.5% 늘었습니다. 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주택가격 하락분이 올해 부동산 가격에 덜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3. 부자들의 투자 

부자들의 투자를 살펴보겠습니다.

투자 유형을 보면 금융과 부동산 시장 모두 위축된 상황에서 예적금 보유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올해 예적금 보유율은 94.3%로 전년 대비 9.8% 늘었습니다. 이어 마기환급형 보험이 87.5%, 주식 75.5%, 금 및 보석 78%, 회원권 57%, 거주용 외 주택 55.3%, 펀드 52%, 채권 26.8%, 예술품 24.8%입니다. 거주용 외 주택 보유율은 전년 대비 1% 하락하여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직된 주택시장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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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자들의 선택

 

부자들의 선택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들은 투자 환경 변화를 주시하고 빠르게 판단해 투자 시기를 선택했습니다. 1년 이내 단기 고수익이 기대되는 예상 투자처로 주식 47.8%, 거주용 주택 46.5%, 금보석 31.8%, 거주용 외 주택 31% 등을 꼽았습니다. 한국 부자는 장기투자, 투자 성공 경험이 있는 자산에 집중 투자하고, 투자여부 판단을 위한 다양한 자료의 분석 등을 토대로 자산을 관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개인의 자산관리가 쉽지 않은 만큼 부자들의 자산관리 사례를 활용해 나와 가장 유사한 모델을 찾아 이를 실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