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에 대해 알아보기

담도암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를 담도라고 합니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으로 간내 담도와 간이 담도로 구분됩니다. 담도암은 담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병리학적으로 선암종이 대부분입니다.

 

 

 

간이 담도암은 발생부위에 따라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원위부) 담도암으로 구분됩니다. 육안적으로는 침윤형이 가장 많고, 유두형이나 결절형으로 구분됩니다. 담도암은 국내 10대 암에 속하는 암으로 70대가 가장 많고, 60대, 80대 순으로 발병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1. 담도암의 원인

담도암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담도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아니하나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낭 점막의 만성적인 자극과 염증이 상피세포의 이형성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담도암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큰 담낭결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5-10배 정도 담도암 발생위험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석회화 담낭, 장티푸스 보균자 등이 위험요인이고, 담낭 용종도 크기가 1cm 이상으로 큰 경우에 내부에 암세포가 관찰됩니다.

 

 

2. 담도암의 증상

 

담도암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담도암의 증상으로는 황달, 복통,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식욕부진 및 소화불량, 발열, 전신쇠약, 구토, 오심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황달은 담즙이 배출되는 통로인 담도가 종양에 의해 막혀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몸이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되며 온몸이 가렵고 소변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 담도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상복부불편감, 소화불량,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호소하지만 증상만으로 담도암의 존재여부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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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담도암의 진단 및 치료

 

담도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혈액검사에서 폐쇄성 황달을 특징으로 하는 간 기능 이상을 보입니다. 복부 통증이 있거나 황달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일차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로 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CT 촬영은 담도암을 진단하거나 담도암의 병기를 측정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치료방법은 1차적으로 수술적 치료로 절제가 필수적이지만 전체 담도암 환자 중 광범위하게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 정도에 불과합니다.

 

 

일반적으로 중, 하부 담관암은 절제율이 높고 상부 담관암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담관암은 진단 시 3분의 2 이상의 환자에서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며 근치적 절제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후 재발하는 환자를 포함하여 80% 이상의 환자가 항암화학요법치료를 받게 됩니다. 수술적 완전히 절제가 된 경우, 국소재발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방사선은 치료한 부위에만 효과가 나타나며 담관암의 경우 종양이 있는 부위와 주변 임파선을 포함하여 우측 상복부 부위만 방사선 치료가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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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담도암의 예방

담도암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간흡충(간디스토마)에 간염 되지 않도록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서 먹고, 만일 감염된 경우 반드시 치료하여야 합니다. B형, C형 간염바이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간염예방 접종을 합니다.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을 유지하고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