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감소와 여성 고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저출산 충격은 지방 소도시에 상대적으로 영향이 크고,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출생아 감소분의 일부가 전입 및 생활인구로 대체되고, 학군 지를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해 인근 자치단체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유소년 인구 규모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송파구, 인천 서구, 경기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고양시, 부천시, 평택시, 남양주시, 화성시는 10대 이하 인구가 10만 명을 넘고 일부 지역은 20만 명 대입니다. 이 때문에 출생아 감소에 따른 일자리 감소는 점진적입니다. 반면 10대 이하 인구가 보육 및 교육시설 등 유지를 위한 한계선에 근접한 지방 소도시들은 연간 수십 명대 출생아 감소로 단기적으로 시설 줄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인구밀도가 낮고 전입 및 생활 인구도 적어 부족한 수요를 인근 지역에서 조달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출산으로 감소하는 일자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저출산으로 감소하는 일자리의 상당수가 여성 일자리란 점이 큰 문제입니다.
2022년 기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96.6%, 유치원 교원의 98.4%가 여성으로 교습학원이 포함된 교육 서비스업은 66.3%, 소아과 및 내과가 포함된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은 81.9%가 여성 종사자입니다. 출생아가 줄면 여성 비중이 큰 유아 보육, 교육시설, 교육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의 일자리가 줄고, 이는 추가적인 가임여성 유출로 이어집니다.
이미 지방 군지역은 30년간 지속한 저출산 여파로 일자리가 줄어 가임여성이 가파르게 유출되고 있습니다. 19세 미만 3천 명 이하 지역 중 경북 청송군은 지난해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20-30대 남자 100명당 여성이 67명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가임여성 유출에 따른 출생아 추가 감소로 지방의 여성 일자리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대도시 일자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여성 일자리 감소가 서울 등 대도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속도가 더딜 뿐, 일자리가 줄어드는 추세는 지방 소도시와 같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몰리면 경쟁이 심해지고 이것은 비혼과 만혼, 저출산 등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지난해 주민등록인구 기준 서울의 20-30대 여성은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많았고, 이들 여성의 40대 생애 비혼율은 19.2%로 다른 지역의 2~3배에 달하고 있는 등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상으로 출생 감소와 여성 고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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