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알아보기

전립성비대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인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져 요도를 누르면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지 못하여 각종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1. 전립선비대증의 원인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정상 기능의 고환 노화에 의한 것입니다. 전립선은 남성 호르몬 의존 기관이므로 성장과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남성호르몬이 필요하며, 거세로 인해 남성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면 전립선은 위축됩니다.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 등도 전립선비대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받은 환자의 자손은 같은 질환으로 수술받을 확률이 증가하고, 일란성쌍둥이를 통한 연구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2.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는 압박을 받기 시작하지만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압박강도가 세지면 다양한 배뇨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예전보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합니다. 소변을 보고 나도 방광이 소변이 남아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소변을 보는 중간에 소변 줄기가 끊어졌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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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려워 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나오거나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1회 이상 일어납니다.

화장실에 가서도 한참 있어야 소변이 나오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소변이 나와 속옷이 젖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그럭저럭 소변이 나오다가 피곤하거나, 감기약, 술 등을 먹은 후 소변은 마려운데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변이 붉은빛이 보이거나, 소변 전체가 붉게 나오기도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전립선비대증의 진단 및 치료

 

전립선비대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증상의 발생 시기와 심한 정도, 과거병력, 약물 복용여부, 일반 건강상태 등의 내용을 확인하고 직장수지검사, 혈액검사, 배뇨일지작성, 요속검사 및 잔뇨측정, 전립선초음파 검사, 요류역학검사, 방광경 검사 등으로 진단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목적은 배뇨 증상을 호전시키며 합병증과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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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 내과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하는 데 전립선 요도와 방광경부의 긴장을 차단하는 알파차단제와 비대된 전립선 부피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5 알파환원요소차단제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수술을 합니다. 내시경을 이용한 경요도전립선절제술로 성공률은 80~90% 정도이고 방광 자극으로 인한 증상이 지속되어 약물치료는 유지될 수 있습니다.

 

 

4. 전립선비대증의 예방

전립선비대증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탄수화물, 섬유질,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고, 체중을 조절하며, 특히 내장지방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말고 과음하지 않습니다. 감기약 복용 시 주치의와 상의하고, 심혈관계 질환과의 연관성이 높으므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식생활이나 생활양식 등을 주의합니다.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심장에 무리가 가는 음식의 섭취, 흡연, 비만 등을 자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