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양제란 각종 영양소 성분을 배합하여 정제나 음료의 형태로 만들어 복용과 체내 흡수를 쉽게 만드는 보충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영양의 균형을 위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영양제는 비타민과 미네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대부분 영양소 섭취가 정상 범위에 있으나 비타민C, 칼슘, 칼륨의 섭취가 부족합니다. 질병이나 의학적인 이유로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할 경우 영양제의 형태로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부 영양소의 결핍 가능성이 높은 성장기, 노년기, 임신, 흡연, 음주, 다이어트 등의 경우에는 영양제의 형태로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양제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먹고 있는 채소들의 영양소가 과거에 비해 굉장히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시금치의 비타민C가 과거보다 19분의 1로 줄었고, 토마토의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도 5분의 1로 줄었습니다. 두 번째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서 2040-50년 되면 평균 100세 정도를 예상합니다. 나이가 들면 식사량이 줄어들고 영양분 흡수량도 줄어듭니다. 영양소를 먹는다고 하지만 흡수가 잘 안 되는 것입니다. 요즘은 칼로리는 과잉이지만 영양소는 부족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영양제를 먹게 되는 이유가 생깁니다.
영양제의 종류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비타민 비타민은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눕니다. 수용성은 비타민 B-1,2,3,6,12, C, 엽산 등으로 섭취 시 필요한 만큼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체외로 배출됩니다. 지용성은 비타민-A, D, E, K 등으로 과량섭취 시 잉여 비타민이 체내 축적되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잉섭취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미네랄 미네랄은 칼슘, 철분, 아연, 요오드, 마그네슘 등을 말합니다. 이들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므로 결핍 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미네랄을 음식으로 섭취할 때는 과잉섭취의 위험이 없으나 영양제의 형태로 복용할 때에는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영양제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비타민 A는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 보호, 면역력, 뼈의 성장 및 태아발달에 필요합니다. 구토, 두통, 어지러움, 시력 이상, 간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2) 비타민 B1은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 신경계에 필요합니다.
3) 비타민 B2는 체내 에너지 생성, 피부기능 유지에 필요합니다.
4) 비타민 B3는 체내 에너지 생성, 피부, 신경계, 소화기계 기능 유지에 필요합니다. 부작용으로 피부 발적과 위장관 불편감이 있습니다.
5) 비타민 B5는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 에너지 생성, 적혈구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6) 비타민 B6는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의 정상 유지, 체내 혈당 유지, 신경계 및 면역계 유지에 필요합니다. 신경에 장애가 생겨 감각이 둔화되고 통증이나 보행에 장애를 줄 수 있습니다.
7)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 뼈의 형성과 유지, 면역계 기능 유지에 필요합니다. 구토, 식욕 감소, 변비, 체중감소, 부정맥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8) 엽산은 세포와 혈액 생성,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정상 수준 유지에 필요합니다.
9) 칼슘은 뼈, 치아 생성, 혈액 응고, 근육 및 신경 기능 유지에 필요합니다. 신장결석, 신장기능 이상, 철, 아연, 마그네슘의 흡수에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10) 마그네슘은 에너지 이용,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합니다. 설사, 식욕감퇴, 혈압감소, 부정맥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11)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기능, 세포분열, 미각, 후각 기능 유지, 체내 조직의 회복에 필요합니다. 철과 구리의 흡수장애, 면역기능 저하,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12) 비타민C는 대표적인 영양제로 피부미백, 피로해소, 괴혈병 예방에 좋습니다. 소량을 꾸준하게 계속 복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보관 시 상온노출은 성분에 좋지 않습니다.
영양제 복용 시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는 식전에 섭취하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되지만, 위장장애가 있으면 식후에 복용합니다. 비타민 C는 섭취 후 단지 몇 시간만 체내에 존재해서 고용량 복용 시 최대한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A, D, E, K는 지방에 잘 녹는 지용성비타민으로 식후에 나오는 지방을 소화해 주는 효소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잘 됩니다.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은 공복에 섭취하면 흡수가 잘 됩니다. 비타민C와 오렌지주스 같은 산성 식품과 함께 복용하면 철분의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우유, 커피, 차, 감과 같은 음식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함께 먹지 말아야 합니다.
종합비타민은 수용성비타민, 지용성비타민, 각종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각 성분에 따라 흡수율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복용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지만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군, C, E, 철분은 오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 B군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서 하루의 시작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고, 밤에 복용하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오전에 섭취하여야 합니다. 저녁에 복용하면 좋은 영양제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심신안정 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이 되므로 저녁 식사 후나 자기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와 같이 먹거나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식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영양제는 건강보조식품입니다. 처방받은 약과 같이 먹어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을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만 많이 복용하면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아서 석회화로 인한 동맥경화가 올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C 와 비타민E 도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과 비타민C 도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과 철분은 같이 복용하면 서로 흡수를 다투는 경쟁관계가 됩니다. 비타민C와 셀레늄은 서로 흡수를 방해하는 관계입니다. 눈 건강에 좋은 성분은 루테인과 베리가 있습니다. 이들의 성분은 눈 혈관과 망막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밀크시슬(엉겅퀴)은 간 기능 보호에 좋은 성분이 있어 음주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영양제의 성분과 종류, 효과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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