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소변의 원인 알아보기

잦은 소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자주 소변을 보는데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로 달려가는 문제, 소변을 다 봤으나 남은 소변 방울이 흘러서 속옷을 적시는 경우, 기침만 해도 소변이 새어 나오는 요실금 등 많은 문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배뇨장애

배뇨장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배뇨장애는 소변을 배출하는 여러 단계에서 발생합니다. 크게 소변을 저장할 때, 소변볼 때, 소변본 후 장애로 구분됩니다. 소변 저장에 문제가 생긴 장애 중 가장 흔한 것이 빈뇨입니다. 빈뇨는 모든 배뇨장애의 40%를 차지할 정도 환자가 많습니다. 보통 성인은 하루 5~6회, 매회 300ML의 소변을 배출합니다. 이 배뇨 횟수가 하루 8회 이상으로 늘면 빈뇨로 봅니다. 밤잠을 자던 중 발생하는 야간뇨, 갑자기 요의를 느끼는 절박뇨, 소변을 볼 때 요도나 방광 주변에 통증을 느끼는 배뇨통도 소변저장장애 해당합니다.

 

2. 방광이 막혔을 경우

방광이 막혔을 경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소변볼 때의 장애는 방광이 막혔을 때 주로 발생하고, 전립샘 비대증이나 요도협착이 원인입니다. 요도가 짧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졌거나, 소변을 보려고 해도 몇 초가 지나서야 소변이 나오고, 소변 줄기가 1회 이상 끊어졌다가 다시 나오고, 배에 힘을 줘야 소변을 볼 수 있고, 아예 소변이 막혀 볼 수 없는 경우입니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 세뇨증은 전체 배뇨 장애의 30%로 빈뇨에 이어 2위입니다.

요실금은 방광에 있던 오줌이 흘러나오는 병으로 나이가 들면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배의 압력이 올라가면 찔금 소변이 나오는 복압성 요실금 환자가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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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민성 방광의 원인

과민성 방광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방광은 소변이 차야 넓어집니다. 소변이 차지 않을 때는 요의를 느끼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 방광의 탄력이 줄어들면 예민해지면서 약간만 차도 다 찼다고 인식을 하고 예민해진 방광 탓에 요의를 느껴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는 것입니다. 남성의 경우는 일단 전립샘이 비대해지면서 방광을 자극하고 그 결과 방광이 예민해지면서 요의를 느끼게 됩니다. 요실금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과민성 방광입니다. 정상적이라면 방광에 소변이 차더라도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하여 수십 분을 참고 난 후 소변을 볼 수 있으나 방광이 이 통제를 하지 못해 소변이 배출되는 것입니다.

 

4. 과민성 방광의 치료

과민성 방광의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고 약물치료를 하더라도 완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약물치료의 목적은 증세를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 고혈압 약처럼 평생 먹는다는 생각으로 약물치료를 해야 합니다.

약물을 복용할 경우 증세는 확실히 좋아집니다. 보통은 2주째부터 효과가 나타나고 6개월 이상 지속하면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한 환자들은 하루 평균 배뇨 횟수가 11.7회에서 8.3회로 줄었고, 절박뇨도 8.2회에서 2.2회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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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건강한 배뇨 습관

건강한 배뇨 습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약물 복용만으로 근본적 치료가 되지 않으므로 동시에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➊ 걷기와 같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면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이 발달하면서 방광을 튼튼하게 합니다. 과체중은 방광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➋ 알코올이나 카페인을 삼가고 금연합니다. 이런 물질들은 모두 방광을 자극합니다. 과음과 흡연은 요실금, 야간뇨 등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➌ 매일 6~8잔의 물을 마시는 등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배변 활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막기 위해 섬유질을 섭취합니다. 변비는 복통 등의 증세 외에도 잦은 소변을 유발하므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➍ 배뇨 습관을 체크하면서 배뇨 일지를 작성합니다. 얼마나 소변을 보는지, 소변량은 어는 정도인지,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기록하면 빈뇨, 야간뇨 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➎ 소변을 참기 어렵다면 평소에 방광 훈련을 합니다. 소변이 마렵다고 여겨지면 일정 시간 동안 소변을 참습니다. 처음에는 짧은 간격으로 시작해 점점 시간을 늘리면 소변을 더 잘 참고 규칙적인 배뇨에 도움이 됩니다.

 

➏ 골반근육체조를 합니다. 양쪽 다리를 벌린 채로 앉아서 방귀를 참는다는 생각으로 항문을 조여줍니다. 5까지 세고 나서 힘을 풀어줍니다. 수축할 때 숨을 참지 말아야 하면 아랫배에 손을 대고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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