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건강 수칙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워터파크, 해수욕장, 계곡 등 물놀이 장소를 많이 찾게 되는데 신체 부위별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건강한 여름을 나도록 합니다.
눈 관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은 물에 서식하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수경은 눈과 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여 세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눈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평소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도 콘택트렌즈보다는 도수에 맞춘 수경을 착용하길 권합니다. 렌즈만 낀 채 물에 들어가면 미생물이나 세균이 달라붙기 쉽습니다.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소독제가 눈에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 교정술을 했다면 최소 수술 한 달 이후에 물놀이를 해야 합니다.
귀 관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물놀이를 하면 귀에 물이 들어가는데 무리하게 물을 빼려고 하면 외이도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외이도는 귓바퀴부터 고막까지 이르는 통로로 이곳에 이물질이나 세균 등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기는 데 이를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외이도염은 겉보기에는 큰 이상 증세가 없어도 귀가 아프고 먹먹하거나 갑갑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특히 물이 귀에 들어갔다고 면봉으로 후비면 외이도 피부를 약하게 하여 외이도염이 잘 걸리게 됩니다. 물놀이 시 물이 귀에 들어가면 면봉을 쓰기보다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아래쪽으로 기울여 자연스럽게 내보내야 합니다. 선풍기나 드라이기의 찬바람을 이용해 말려도 좋습니다. 드라이기는 약한 바람으로 귀에서 멀리 두고 사용합니다.
피부관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물놀이를 하면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피부의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일광화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일광화상은 햇빛 노출 4~6시간 후 발생하며 16~24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가장 심해집니다. 햇빛을 받은 부위가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고 피부가 따끔거리고 화끈하고 물집이 생기면서 표피가 벗겨집니다. 열감을 식히기 위해 화상 부위에 얼음을 직접 갖다 대면 얼음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어 상처가 심해지므로 냉수로 씻어내거나 얼음을 깨끗한 천에 싸서 찜질해 줍니다. 피부가 벗겨지면 그대로 두거나 보습제를 발라줍니다. 일광화상을 예방하려면 햇빛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노출을 자제하고 긴소매의 래시가드를 입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마다 덧 바릅니다. 수영한 다음에도 다시 발라줍니다.
발 관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물놀이 장소는 미끄러워서 넘어져 발목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리면 발목염좌가 발생하여 발목이 전체적으로 붓고 통증이나 열감이 발생하며 외측으로 퍼렇게 멍이 드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부상 부위를 찬 수건이나 얼음팩으로 냉찜질해주고 붕대로 압박한 다음 심장보다 높이 올려두면 좋습니다. 사고를 막으려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아쿠아 슈즈 등을 착용하고 물놀이 전 준비운동을 하여 긴장을 풀어주고 이끼가 많은 곳은 피해야 합니다. 수영장에서는 물이 계속 흘러내리는 미끄럼틀 입구, 물이 지속해서 튀는 풀장 가장자리 등이 특히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급성알코올 중독 알아보기 (0) | 2024.06.28 |
---|---|
기도폐쇄시 응급대처법 알아보기 (0) | 2024.06.27 |
여름철 눈이 따갑고 아픈 이유 (0) | 2024.06.25 |
여름철 체내 수분관리 중요합니다!! (0) | 2024.06.24 |
현대인의 고민 탈모증 알아보기 (0) | 2024.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