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후성 심근증에 대해 알아보기

비후성 심근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의 근육층이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유전적 요인을 지닌 가장 흔한 가족성 질환입니다. 심근의 어느 부위가 가장 두꺼워져 있는지에 따라 형태학적 분류가 가능합니다.

 

 

 

1. 비후성 심근증의 원인

비후성 심근증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대개는 유전자 변이에 의해서 발생하여 심장 근육을 비정상적으로 비대하게 만듭니다. 50%에서 가족력을 가지고 유전적으로 나타납니다. 유전적으로 의심되는 경우는 10~12세 때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비후성 심근증의 증상

비후성 심근증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미미한 경우가 많으며, 좌심실 수축 기능은 대부분 유지되어 있으나, 병이 진행되면서 심부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운동 시 호흡곤란, 피로감, 앉아서 몸을 굽히지 않으면 숨쉬기가 힘든 기좌호흡, 발작성 야간 호흡 곤란 등이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흉통이 동반될 수 있으며, 부정맥으로 인한 어지러움, 실신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장 돌연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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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후성 심근증의 진단 및 치료

 

비후성 심근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심전도는 95%의 환자에서 심전도 이상 소견을 보이고, 증상이 없는 가족에서도 심전도 이상이 흔히 관찰됩니다. 좌심실 비대, 좌심방 확장, 깊고 얇은 Q파, 외측유도에서 R파의 감소 등이 대표적입니다. 비후성 심근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상학적 진단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심장초음파 검사는 가장 유용한 검사로 특징적인 심벽의 비후 혹은 좌심실 유출로 폐색, 승모판 정엽의 전방 전위 등의 소견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심장의 수축 혹은 이완기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심장 자기 공명영상 혹은 CT 검사가 가능합니다.

 

 

 

비후성 심근증의 치료는 증상의 완화와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베타차단제의 경우 좌심실 유출로 폐색이 동반된 환자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칼슘통로 차단제의 경우 좌심실의 이완 기능을 호전시키고 증상 호전에 효과적입니다. 부정맥으로 인한 급사를 예방하기 위하여 삽입형 제세동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최대 연간 11%의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심부전 증상이 지속되고 좌심실 유출로 압력차가 지속될 때 심근 절제술 혹은 색전술을 고려합니다. 심근 절제술이 장기 예후를 개선하고 급사를 예방한다는 보고가 있으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서는 환자마다 충분한 사전 조사와 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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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후성 심근증의 예방

비후성 심근증의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비후성 심근증 가족에 대하여 병력 청취와 심초음파와 심전도 검사, 필요시 유전자 검사가 필요합니다. 보통 12세부터 선별검사를 시작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질환의 초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21세 정도까지 비후성 심근증의 증거가 없는 경우 비후성 심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 이상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 치료를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고 과도한 운동은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켜 급사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고 걷기, 요가 등 유산소 운동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아예 안 하는 것은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 환자의 경우 적당한 운동은 심장질환과 만성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저염식이 심부전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심장건강을 위하여 금연을 하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 커피, 콜라, 술 등은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키므로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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